초딩때 어머니한테 등짝 맞아가며 키운
현사 하나랑 촙지존 도적 있었는데

그때가 2000년대 초반이었나...
당시 도사 갑질이 거의 패시브 수준이었던 분위기여서
호박, 진호박은 아예 꿈도 못 꾸고
돈이 안 벌리니 신장투구도 아닌 통투구 같은 걸로
하루하루 거지처럼 연명하고
돈은 주로 현사로 벌었던 기억이 남

아 재미는 도적이 훨씬 좋긴 했음

이번에도 원래는 도적을 해보려다가
호박 PTSD 와서 허겁지겁 주술 키우고
호박, 진호박 독식해서 좋았는데

기억해보니 옛날에도 자객 마 2만 정도만 찍으면
마필로 도사 없이 인형굴 쓸면서 호박으로 돈 벌 수 있었음
이게 너무 늦게 떠올라벌임




나 왜 주술했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