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과 체인소맨, 빈란드 사가 등으로 마니아층이 많은 제작사 MAPPA입니다. MAPPA가 아직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던 시절, 개인적으로 MAPPA를 확실히 각인시켰던 애니가 있는데, 바로 2014년작 잔향의 테러입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작품으로 영화를 보는 듯한 극강의 영상미를 보여주며, 처음 시청했을때 연출에 압도되어 컬쳐 쇼크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물론 첫 작품 자체는 언덕길의 아폴론이었지만, 작화는 좋았지만 브로맨스 소재가 너무 헤비하여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죠. 잔향의 테러도 테러리즘과 느와르 소재라서 굉장히 헤비한 작품이었지만, 이 작품을 통해 MAPPA를 알게되어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https://youtu.be/tEKsAFlty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