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브레인 멜트다운 - 절망 속으로
장르명: 플랫포머
출시일: 2022.03.08
창작자: Onfire Games
배급사: Onfire Games
이용등급: 전체 이용가


혼자서 두 캐릭터를 조작하는 독특한 플랫포머
브레인 멜트다운 - 절망 속으로(이하 브레인 멜트다운)은 각종 장애물을 피해 도착 지점까지 향하는 것이 목적인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플랫포머와 달리 한 명이 두 캐릭터를 조작해야 합니다. 이런 독특한 점 때문에 과거에 여러 스트리머들이 이 게임을 클리어하려고 많은 고통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독특한 게임성과 보는 재미 덕분에 과거 영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고통스러운 난이도
선택할 수 있는 난이도는 노말, 하드, 슈퍼 하드 3가지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보라색, 노란색 옷을 입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조작법, 동화풍 배경이 플레이어를 맞이하는데요. 막상 실제로 플레이했을 때 난이도는 첫인상과 다르게 아주 매콤합니다.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 초반에는 바닥에 놓인 장애물이나 움직이는 적을 뛰어넘어 앞으로 가는 단순한 구성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캐릭터와 같은 색 발판을 밟아야 진행할 수 있거나 일정 시간 내에 캐릭터를 특정 위치로 옮겨 막힌 길을 여는 등 점점 빠른 판단과 조작을 요구합니다.

특히, 조작하는 두 캐릭터는 서로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 밖의 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에 있는 캐릭터가 점프하다가 위에 있는 캐릭터에게 막혀 떨어지거나 순간적으로 두 캐릭터의 위치가 교차하면서 착지 지점이 어긋나는 상황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화면 왼쪽 위나 사망 시 중앙에 나타나는 총 플레이 시간, 데스 수는 많은 유저들에게 자괴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게임 소개 문구에서 2~4시간의 플레이 타임, 300~500번의 시도가 필요하다고 한 만큼 짧지만 강렬한 고통을 동반하는 게임인 셈이죠.

▲ 조작법 자체는 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덕분에 첫인상이 좋지만


▲ 직접 플레이하는 순간 게임 이름처럼 뇌가 녹는 듯한 고통을 받습니다


체크포인트 간격이 짧고, 태초마을행이 없어 도전욕구를 자극
브레인 멜트다운은 이름처럼 뇌가 녹아버릴 것 같은 게임이지만, 플레이어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는 확실합니다. 각 스테이지에는 체크포인트가 20개 존재합니다. 게임 진행 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가장 최근에 통과한 체크포인트에서 부활하는데요. 체감상 큰 고비를 1~2개 통과하면 바로 체크포인트가 보여 '이것만 통과하면 되는데'라는 목표가 비교적 확실한 편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게임 중 대표격인 항아리 게임이나 점프 킹 등은 실수했을 때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는 소위 '태초마을'행 루트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볼 때는 재미로 작용하지만, 직접 플레이하기는 망설여지는 양날의 검 같은 요소인데요. 브레인 멜트다운은 이러한 요소가 없어 직접 클리어를 노리는 입장에서는 꾸준히 도전욕구가 생기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간격이 짧아 도전욕구를 샘솟게 합니다


✅ 브레인 멜트다운 - 절망 속으로 장단점

👍장점
- 두 개의 캐릭터를 함께 조작하는 독특한 게임성
- 아기자기한 동화풍 그래픽
- 적절하게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체크포인트 배치 간격

😅단점
- 피지컬, 뇌지컬을 모두 요구해 재미보다 스트레스를 크게 느낄 가능성이 있음
- 누군가에게는 짧을 수 있는 플레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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