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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16:52
조회: 3,526
추천: 2
카드로 적을 때리는 맛이 있다!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장르명: 전략, RPG, 어드벤처 출시일: 2024.11.18 창작자: G1 Playground 배급사: G1 Playground 이용등급: 12세 이용가 개성 있는 그림체와 전투가 맛있는 게임 나는 게임을 고를 때 아트 스타일을 가장 먼저 본다. 현실적인 3D 그래픽도 좋지만, 카툰풍에 개성적인 그림체에 더 끌리는 편이다. 특히 약간의 씹덕향이 묻어나는 비주얼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플레이를 시작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도 그런 취향에 맞아 처음부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단순히 아트만 보고 즐기는 카드 게임이 아니었다. 캐릭터를 골라 덱을 편성하는 전략성과, 카드를 내는 순간 전해지는 의외의 타격감 덕분에 첫인상 이상의 재미가 있어 예상보다 깊은 몰입감을 주었다. ![]() 자유로운 캐릭터 선택과 덱빌딩 이 게임은 최대 3명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덱 컨셉을 처음부터 설정할 수 있다. 어떤 캐릭터를 편성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효과가 달라지고, 그 결과 전투 스타일도 크게 변한다. 초반에는 여러 조합을 실험하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파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카드 게임이라고 해서 단순히 대미지와 효과만 주고받는 건 아니다. 카드를 낼 때마다 묵직한 이펙트와 함께 전투 연출이 들어가, 의외로 액션 게임에 가까운 손맛을 전한다. 각 캐릭터의 카드와 성격이 전투에도 반영되어, 조합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전투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았던 부분이다. ![]() 운에 따라 달라지는 빌드와 난이도 다회차를 플레이 할 유인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 번 클리어하면 다시 시도할 이유가 적고, 특정 캐릭터 전용 유물이 나오면 사실상 빌드가 고정된다. 유물의 성능 차이가 커서, 어떤 조합을 얻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변화한다. 운이 좋으면 쉽게 진행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초반부터 벽에 부딪혀 진행이 어려워진다. 이런 점이 전략적 변화를 만들기도 하지만, 운 요소가 너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테이지 진행에서도 같은 문제가 보인다. 맵의 [?]칸은 항상 여신상 이벤트가 등장해 선택의 재미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맵을 진행할 때 랜덤성이 부족해 스테이지 돌파가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느낌을 준다. 이벤트가 더 다양했다면 탐험의 긴장감과 다회차 플레이의 매력은 확실히 높아졌을 것이다. ![]() 카툰풍 전략 게임을 찾는다면 해볼 만한 선택 내가 이 게임을 즐기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타격감이 좋은 덱빌딩 카드 게임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캐릭터 그림체 때문에 시작했지만, 전투를 이어가다 보니 카드를 내는 순간의 타격감에 계속 손이 갔다. 다회차 요소가 부족해 계속 붙잡기는 어렵지만, 몇 판만 해도 확실한 재미가 느껴졌다. 카드 게임을 좋아한다면, 혹은 색다른 카툰풍 전략 게임을 찾고 있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장단점 👍장점 - 개성적인 카툰풍 비주얼과 뚜렷한 캐릭터 스타일 - 카드를 낼 때마다 느껴지는 타격감과 연출 - 짧은 플레이에도 확실히 체감되는 몰입감 😅아쉬운 점 - 다회차 플레이 요소가 부족해 반복성은 약한 편 - 유물 효과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변경되어, 플레이 경험이 일정하지 않음 - 맵의 [?]칸이 고정 이벤트라 변수와 선택의 재미가 제한됨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구매하러 가기 : https://store.onstove.com/ko/games/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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