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보더 타운
장르명: RPG
출시일: 2025.09.16
창작자: GoHoGames
배급사: 2P Games
이용등급: 12세 이용가


무너진 마을을 다시 건설하자
보더 타운은 몬스터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다시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너진 마을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되어, 살아남은 유일한 주민인 '미 할아버지'와 힘을 합친다. 처음에는 잡초를 뽑고 무너진 건물을 치우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미 할아버지에게서 각종 제작법과 농사 기술을 배우면서 점점 본격적인 마을 재건이 시작된다.

▲ 아니 할아버지 그건 미리 말씀 좀 해주시지


재료 수집과 자본이 어느정도 마련된 뒤에는 본격적으로 전투, NPC 영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어떤 도구를 업그레이드 해야 할까?', '어떤 직업의 NPC를 영입할까?' 같은 고민을 하며 나만의 마을을 만드는 과정이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 몬스터를 잡을 때는 공격을 잘 피하면서 때려보자


▲ 선물로 호감도를 일정량 이상 쌓으면 주민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모든 것은 맨손부터 시작된다
보더 타운의 첫 경험은 굉장히 익숙하다. 처음엔 플레이어 혼자서 나무를 베고, 돌을 캐고, 직접 밭을 일구며 마을의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채집과 제작, 농사와 건설 같은 기본 활동이 게임의 뼈대를 이루고 있으며,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다른 마을의 퀘스트도 클리어하며 점점 상위 제작법이나 영입할 수 있는 동료의 폭이 넓어지게 만들 수 있다.

▲ 파밍을 하면서 작업 레벨을 올리거나


▲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보상과 모험 명성을 얻을 수도 있다


너, 내 동료가 돼라
보더 타운이 다른 건설,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NPC 영입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탐험을 통해 주민들을 찾아내고, 마을로 데려올 수 있다. 영입한 NPC들은 각자 다른 직업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농사, 채집, 제작 같은 반복 작업을 대신 맡길 수 있다.

▲ 동료가 되면 떠날 생각 말고 평생 마을을 위해 일해라!


이 시스템 덕분에 나중에는 자원 수집에 시간을 계속 할애하지 않고 마을의 운영과 확장에 집중할 수 있다. 새로운 주민이 늘어날수록 마을은 점점 활기를 되찾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어떤 작업물을 중심으로 성장시킬지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농부 NPC를 중심으로 영입하면 작물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대장장이 NPC를 중심으로 영입하면 강력한 무기를 많이 제작할 수 있다.

▲ 마을의 주민이라면 할아버지도 쉬지않고 일하셔야죠


진짜 마을을 건설하는 느낌을 주는 게임
보더 타운은 직접 자원을 모아 밭을 일구고, NPC들을 영입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점점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서 꽤 큰 성취감을 준다. 전투나 NPC 관계 시스템은 아직 다소 단순하지만 제작, 농사, 건축, 영입이 계속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를 세우게 만든다. '이번에는 이 건물을 짓고, 다음엔 대장장이 NPC의 호감도를 올려 데려와야지' 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이어가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만약 다른 마을 경영 게임에서 내 마을을 더 크게 만들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보더 타운을 추천한다.


✅보더 타운 장단점

👍장점
- NPC를 찾아 영입하고 건물을 지어 마을이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음
- 마을 재건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계속되는 퀘스트 덕분에 플레이 동기가 뚜렷함
- 맵이 넓어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자원을 모으고 새로운 마을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음

😅단점
- 달리기(스프린트) 기능이 없어 이동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음
- NPC 호감도 시스템이 단순해 깊이 있는 관계 형성에 아쉬움이 남음
- 잠자는 것 외에는 시간을 넘길 방법이 없고, 활력 게이지가 없을 때만 잘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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