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포켓몬 유저입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맞아서 도감채우기 겸 서울 둥지 여행을 갔었습니다.
전체적인 이동경로는 아래 지도에 표시 되어 있고요

(그림이좀 개떡같네요..)

둥지는 총8개
1.숭인근린공원(쥬쥬)
2.매봉산=응봉근린공원(꼬부기)
3.서래섬(투구)
4.반포한강공원(셀러)
5.이촌한강공원(알통몬)
6.선유도공원(암나이트)
7.노을공원(케이시)
8.남산(잉어킹)
와 성북천(둥지변경전 미뇽이 많이나온다고 하여서 갔으나 허탕)
을 방문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어린이 대공원(쥬쥬) 노해근린공원(파이리) 도 가보려 했으나 너무 서울 외곽이라 패스했습니다.

도보 거리는 50km정도 였고요 총 이동거리는 120km가량이였습니다
리뷰의 기준은 파오후이지만 최근 포켓몬고와 근력운동을 통해 '이정도면 일반인의 체력이지 않을까?' 착가하는 사람을 시준으로 했습니다.



1.숭인근린공원(쥬쥬)
추천도:★
소요 시간:30분
경사: 높음
포켓스탑:5개

일단 위치 자체가 상당히 높은 곳에 있습니다. 밤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어두 워서 상당히 무서웠습니다. 쥬쥬도 3마리 정도로 매우 소교모 인데다 거의 산과같은 경사도여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정해진 길로만 이동행하여서 어디 떳다고 해서 쉽게 잡으라 갈 수 없는 환경이였습니다. 그래서 도감만 등록할 정도만 모아서 빠르게 철수 했습니다. 쥬쥬를 잡으실꺼면 차라리 어린이 대공원이 멀더라도 이득일 것 같습니다.




2.매봉산=응봉근린공원(꼬부기)
추천도: ★★☆
소요시간 : 1시간
경사: 중간
포켓스탑:12-3개

버티고개쪽에서 올라가서 남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꼬부기는 총 10 마리 정도 잡은거 같고요 역시 산이라 이동이 자유 롭지 못하여서 잡은 숫자가 시간에 비하여서 작은거 같습니다. 동내에서 출현하는 꼬부기를 어느정도 모아 두셨으면 딱 거북왕 도감등록할 정도로는 모이는 거 같습니다. 올라 갈때는 계단이 좀 있습니다만 내려올때는 상단해 완만한 경사엿습니다. 중간중간 공원의 바닥이 참 푹신했습니다.
포켓스탑은 숫자는 꽤 있어 보이지만 밀집되어 있지 않고 띄엄 띄엄 있어서 1시간동안 가면서 10개를 먹는다고 생가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3.서래섬(투구)
추천도:★★★☆
소요시간:30분
경사:평지
포켓스탑:1개
서래섬 들어가는 입구에 포켓스탑이 한개 있고 없습니다. 서래섬만 돈다고 하면 안에는 한개도 포켓스탑이 없습니다. 투구는 한바퀴에 5마리 정도가 나오고 한바퀴 반정도를 돌면 젠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잘 쓰이지 않고 도감 채우기 용이므로 30분 정도로 2바퀴돌고 도감만 채우고 나왔습니다.





4.반포 한강공원(셀러)
추천도:★★★★
소요시간:1시간 30분
경사:평지
포켓스탑:5-7개 
셀러가 많이 나옵니다. 세빛섬 근처에는 코일과 찌리리공도 쇼규모(3마리정도)씩 주기적으로 젠이 되고 세빛섬의 카페 안에서 포켓스탑 하나가 잡혀서 잠시 쉬면서 코일, 찌리리공 수집도 가능합니다. 한바퀴를 포켓스탑 위주로 하여 작게 돌시 8마리 정도의 셀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좀더 멀리있는 포켓스탑까지 왕복한다면 4마리-6마리 정도를 추가로 잡을 수 있습니다. 
PS. 라프라스도 나오더군요




5.이촌 한강공원(알통몬)
추천도:★★★☆
소요시간: 1시간 30분
경사: 평지
포켓스탑:1개(우측진행) 좌측진행(5개)
저는 우측으로 진행하여서 포켓스탑 1개 밖에 없었지만 검색해보니 좌측으로 가면 5개정도 밀집된 포켓스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측 기준으로 큰 다리 까지 갔다 오면 대략 12마리 정도의 알통몬을 잡는거 같습니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긴 공원입니다. 왕복하면 돌아 올 때는 몹의 젠이 없다고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끝으로가면 차도와 인접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포한강공원에서 이촌 한강공원을 갈시 걸어서 반포대교를 건너면 환승을 하지 않고 직행으로 가는 버스(400번) 있습니다.





6.선유도공원(암나이트)
추천도:★★★★☆
소요시간:1시간
경사:평지
포켓스탑: 9개
포켓스탑도 상당히 있고 면적도 넓지 않아서 뺑뺑이 돌기 좋습니다. 잉어킹도 심심 찮게 출몰하고 암나이트도 한바퀴당 5-7마리 가량 젠이됩니다. 포켓스탑이 적당히 퍼져있어서 포켓스탑 근처에 숨어있는 포켓몬을 보고 찾아가면 편하게 암나이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위하여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야 할 경우 우측 아래의 D자형 도로를 동해 넘어가는데 중간에 개2마리가 있어서 모르고 지나 갈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습니다.(휴대폰만 보고가다 갑자기 짓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PS.야돈이 정말 미친듯이 많습니다. 이벤트로 뿌려진거라 많은 것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정말 미친듯이 나옵니다.



7.노을공원(케이시)
추천도:★☆,   자전거로 갈시★★★☆
소요시간:2시간
경사: 올라가는길 산수준 공원자체는 평지
포켓스탑:12개
올라가는 길이 상다히 멉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입구까지 가는 버스도 없어서 걸어서 엄청나게 돌아 갔습니다. 토일 요일은 그나마 공원 아래쪽 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 것 같지만 평일은 없었습니다. 공원아래쪽 입구에서 케이시가 출몰하는 윗쪽 평지까지는 경사가 꽤 있습니다. 공원 자체가 매우 넓고 케이시도 매우 넓게 퍼져 있습니다. 걸어 다닐 경우 효율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다만 자전가가 있다면 효율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켓스탑은 안쪽으로 존재 하지만 케이시는 안쪽 바깥쪽할 것없이 출현하는데다가 안쪽도로와 바깥쪽 도로 사이에 갈대와 나무들이 많아서 이동이 불편합니다.









8.남산(잉어킹)
추천도:★★★
소요시간:2시간
경사:높음(산이니)
포켓스탑: 올라가는길 3-4개, 정상(남산타워)7-8개
케이블 카가 있었지만 전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잉어킹이 4-5마리정도
정상에서 5마리 정도가 젠이 됩니다. 그런데 올라가는길이 생각보다 길이서 4-5마리 잡자고 고생하며 산을 타기 보다는 편하게 케이블카(편도) 타고 올라가서 정상에서 깔짝깔짝 잡으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정상 카페 안에서 포켓스탑 2개가 잡힙니다. 돈이 많으시다면 케이블카로 정상에가서 잡고 걸어서 내려오면서 잉어킹을 잡고 다시 편도로 정상으로 올라가서 잡으신다면 많이 잡으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왕돈까스 별로 맛 없었습니다.



번외.성북천-청계천
예전에 미뇽이 많이 나온다는 글을 보고 가봤습니다만 야돈만 드글드글.. 잉어킹 어쩌다가 한마리 샤미드 딱 한마리 이게 끝이 더군요....
번외2.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을 돌고 포켓볼과 부화기에 넣을 알이 모두 소진되어서 근처 포켓스탑을 찾던중 조금 위에 엄청 몰려있는 곳을 봤더니 거기가 용산가족공원 이였습니다. 포켓스탑은 확실히 많이 있더군요. 알충전하고 가기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리뷰는 마치겠습니다.
지방에서 서울을 가서 좀 다른점과 포켓몬고만 하면서 돌아다니며 느낌 점 몇가지를 말씀드리고 글을 마치 겠습니다.

1.서울은 지하도와 육고가 많다. 대로가 많아서 그런지 지하도가 많았습니다. 길 찾을 때 횡단 보도도 없는데 네이버지도는 이걸 어캐 건너란거지 하면 항상 지하도 였습니다.
2.네이버지도는 화장실도 알려줍니다.
3.서울은 포켓스탑이 많아서 버스만 타고 다음지역으로 이동을 하면 포켓볼이 100개씩 샇여있다. 혜화역엔 포켓스탑이 진짜 미친듯이 많다. 지방도 포켓스탑좀..
4.보조베터리충전이 잘되는지 항상 확인하고 자자(중간에 선이 빠져서)
5.10km알에서 새끼좀 그만..
6.지하철보단 버스를 타자
7.따로 포켓볼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으므로 미리 모아서 서울을 가자
8.오래걸으면 발에 물집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