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LHMB 정부 압박으로 대장동 등 다수의 개발 사업 철회한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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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단장이 LH로부터 제출받은 'LH 공영개발 사업 철회 내역 및 진행 자료'에 따르면, LH 출범 후 최근까지 공영개발로 추진된 사업은 모두 151건으로 이 중 대장동 개발사업 등 72건이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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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공영개발로 진행된 사업은 18건에 그쳤다. 2009년 2건, 2010년 4건, 2011년 2건, 2012년 2건, 2015년 3건, 2016년 4건, 2017년 3월 1건 등이다. 2013~2014년 LH의 공공개발 사업은 한 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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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단장은 "LH에게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으로부터 사실상 이권이 보장된 사업을 포기하라는 압박이 됐을 것"이라며 "결국 LH가 대장동 사업을 포함한 다수의 개발 사업을 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 LH에 사업 철회를 종용해 일부 민간에게 특혜를 부여하려 한 조직적 정황에 대해 국민의 힘이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21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