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19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억새,갈대,달뿌리풀
그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억새는?



주로 산이나 평지에서 자라고 
이삭 색깔도 은색이 도는 흰색이라 갈대·달뿌리풀과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 
억새는 잎 가운데 흰색의 주맥이 뚜렷하다는 점도 갈대 등과 차이가 있다. 또 억새의 이삭은 한쪽으로 단정하게 모여 있다. 

갈대는?


달뿌리풀과 같은 속(屬)이라 
둘의 구분이 쉽지 않다. 
갈대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이삭이 갈색이라 갈대라 부르는 것이다. 
을숙도, 순천만, 충남 서천 신성리(금강 하구) 등이 갈대밭으로 유명하다.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갈대는 
주로 강 하구나 큰 하천에서 자란다.

달뿌리풀은?


산의 계곡에서 갈대 비슷하게 
생긴 것은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달뿌리풀이다.
달뿌리풀의 가장 큰 특징은 
뿌리가 옆으로 뻗는다는 점이다. 달뿌리풀이라는 이름 자체가 ‘뿌리’가 땅 위로 ‘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영어 이름이 ‘Runner reed’다. 
개울가에서 사진과 같이 
땅 위로 길게 뻗는 뿌리가 있으면 달뿌리풀이다.
문제는 ‘달리는 뿌리’가 
보이지 않을 때다. 
그때는 무엇으로 갈대와 달뿌리풀을 구분할 수 있을까. 
우선 갈대는 비교적 꽃과 열매 이삭이 촘촘히 달렸고 산발한 느낌을 준다. 반면 달뿌리풀은 꽃과 열매 이삭이 대머리 직전처럼 엉성해 휑한 느낌을 준다. 자라는 장소도 갈대는 물 흐름이 없는 곳, 산소가 부족한 진흙땅을 선호하고, 달뿌리풀은 흐르는 곳, 산소가 풍부한 모래땅을 선호한다.

생긴걸로 정리하자면 
이삭이 
한쪽으로 단정하게 모여 있으면 억새, 
무성하고 산발한 것처럼 보이면 갈대, 
대머리 직전처럼 엉성하면 달뿌리풀이다. 
사는 곳에 따라 정리하면 
산 정상 부근이면 억새, 
개울가나 작은 천이면 달뿌리풀, 
강 하구이면 갈대일 가능성이 높다.


꼭 그렇게 그들을 구분해야 되나?
다 식물이다...



2.
지난해 음주·흡연 관련 진료비는 얼마일까?

무려 7조원에 육박하는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음주·흡연에 기인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지출 규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총진료비는 
음주 3조2221억 원, 
흡연 3조5396 역원으로 
총 6조7617억 원이 지출됐다.
이는 4년 전인 2016년 4억9588억원보다 1조8030억원(36%)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 음주로 인한 진료비 
지출 규모를 보면 
2016년 2조3842억원, 
2017년 2조5717억원, 
2018년 2조6610억원, 
2019년 2조9104억원, 
2020년 3조222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5년간 증가폭을 보면 35%였다.

흡연으로 인한 연도별 진료비 
지출 규모를 보면 
2016년 2조5746억원, 
2017년 2조6624억원, 
2018년 2조8844억원, 
2019년 3조1578억원, 
2020년 3조5396억원으로 
음주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5년간 증가폭은 37%였다.


음주에 기인한 진료비 지출는 
20대에서 78% 늘면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흡연에 기인한 진료비 지출은 
60대에서 55%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가 46%로 그 뒤를 이었다.
즉, 20대가 흡연이나 음주 등의 진료비 지출 규모가 함께 급상승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5년간 음주와 흡연에 기인한 총 진료비 지출 규모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0년 진료비 지출 중 
남성이 4조6317억원(68%), 
여성이 2조1300억원(32%)을 지출했다. 2016년 대비 남성의 진료비는 40%, 여성은 30% 증가했다.


나도 보탠것같아 마음이 안좋다 ㅠ


3.
간염은? 
간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일컫는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간염은 유형에 따라 A형, B형, C형 등으로 나뉜다. 바이러스가 발견된 순서대로 알파벳이 붙여졌다. 환자가 많은 순서는 B형, A형, C형 순이다. 
특히 B형, C형 간염은 간암 발생의 80%에 영향을 미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간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 백신으로 모두 예방 가능? 
X
A형 2번·B형은 3번 접종 받으면 항체가 생기지만 
C형은 백신이 없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게 중요하다 

● 위생만 신경써도 어느정도 예방? O
A형은 주로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감염이 많으므로 
식사전·배변후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간염, 간암으로 이어진다? 
O
B·C형은 오래 앓으면 간의 정상구조가 파괴된다
만성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초음파·혈액검사가 중요하다 

●모든 간염은 한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이 생긴다? 
X
A형 간염의 경우에는 맞는 말이다. A형 급성간염의 경우 한번 앓고 나면 재발되지 않고 평생 면역되며 만성간염으로 진행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B·C형 간염은 만성화된다. 특히 C형 간염의 경우 간염 자체는 심하지 않게 나타나지만, 성인에서 만성간염으로 이행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간염은 A, B, C형밖에 없다? 
X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낮아 D형, E형 간염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D형 간염의 경우 B형 간염이 있는 환자에서 D형 간염이 중복하여 걸릴 수 있다. E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덜 익힌 야생고기나 피 등을 먹을 때 감염될 수 있다.


간염 우습게 보면
결국 간은 우리에게 복수한다
조심 또 조심 하자


4.
‘파인애플’을 자주 먹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소화 촉진’
섬유질과 브로멜린성분이 위·장서 음식물 이동 쉽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킨다 

‘관절염 완화’
브로멜린성분이 관절의 만성 염증·통증 등을 완화시킨다 

‘기분전환’
트립토판성분이 우울증·불안감 해소하는 ‘세로토닌’ 제조 한다 

‘뼈 건강 개선’
망간성분이 골다공증·골관절염 등 
뼈 관련 증상을 완화시킨다 

‘빠른 회복’
브로멜린이 화상피부와 근육통·타박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 

‘면역체계 개선’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 강화와 콜라겐 형성 효과가 있다

‘항산화 효과’
플라보노이드성분이 만성 질환과 연령 질환의 치유에 효과가 있다 

파인애플은 일제강점기이던 
1930년대 대만에서 통조림 형태로 처음 수입된 의외로 역사가 
긴 과일이다.


억지로라도 먹어야 될것들이 점점는다 ㅠ


5.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 프레스데이 행사가 열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하늘 위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편대가 시범 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8개국에서 44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9∼22일은 산·학·연·군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23일에는 일반인들이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 가보고 싶다...
남자라면 한번쯤은 꿈꿨던 
파일럿의 꿈!


6.
충남 당진에 있는 버그내 순례길.

솔뫼성지 입구.






합덕성당.






신리성지.





솔뫼성지~합덕제~합덕성당~
합덕수리민속박물관~합덕농촌테마공원~합덕제중수비~원시장·원시보 우물터~무명순교자의 묘~신리성지
로 이어지는 13.3㎞의 길로 
4시간 정도 걸린다. 



더 춥기전에 다녀와?


7.
[오늘의 그림]

헤릿 판 혼소스트 
(Gerrit van Honthorst·
1590~1656)
"발코니의 연주자들" 1622년경作 목판에 유채 309.9×216.4㎝ 로스앤젤레스 
폴 J. 게티 박물관 소장.






8.
[오늘의 詩]

이름들

김유자




흘러간다 물고기들 사이로
물풀에 찢기며
모래를 들썩이게 하며

흘러가는 것만을 할 수 있다는 듯이 흘러가다 문득
뿌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끌려 올라가다
막다른 골목을 밀며 나아가고
골목은 자꾸 뾰족해지고 길어지고 갈라지고

고여서 깊어지는 감정 같아서
가라앉고 쓸려 가고 넘쳐흐른다
시냇물 성에 폭포 입김 빙하 바다로 출렁이는 이름들

새벽이면 잎사귀 위에 흔들리는 
네가 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이땅의 수 많은 
흡연인과 음주인에게 말씀 드립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음주와 흡연이 없는 그런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주도 흡연도 없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