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트는 제가 퍼싱, 야판과 더불에 굉장히 좋아하는 전차입니다.

 

 





더불어 슈퍼테스트 당시 페르디난트들에게 제데로 털린 기억때문에 독구축을 파게되었습니다페르디난트는 덕국에서 개발한 "중구축전차"로 전기형은 페르디난트, 후기형은 엘레판트라고 부릅니다.

 

역사


익히 알려 졌듯이 이 전차의 개발배경은 포르쉐 박사의 삽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6호 전차 티거의 개발에는 헨쉘과 포르쉐가 경합을 벌이는데 이 결과물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헨타이 티거, 포르노 티거입니다.포르쉐 박사는 자신감에 찬 나머지 "당연히 우리가 채택되겠지ㅋ"란 심보로 미리 100여대의 포르노 티거를 선행 생산하게 되는데 정작 채택된것은 헨타이 티거였고 상당히 난감한 상태에 빠집니다.
그러자 포르쉐는 히틀러에게 "헐ㅋ미리 만들어놨는데 돈아깝ㅋ"이라고 의사를 표현하고 히틀러는 "아까우니 쓰도록 하자"라고 응해 무려 100MM의 추가장갑을 덧대니 이것이 바로 페르디난트의 시작입니다.

다만 추가장갑의 등장으로 기관총거치대를 빼게되는게 이렇게 됨과 동시에 승무원들이 몸을 전차밖으로 내논체 기관단총을 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44년에 기관총좌를 설치하는데 이때 이름이 엘레판트로 개명됩니다.

포르노 티거를 재활용한것이기에 추가 생산은 없었고 90~100여대가 엄청난 활약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포르쉐 엔진 특유의 약한 내구도와 전쟁말기 독일 특유의 정비부족으로 인한 자폭 등으로 모두 격파되고 "페르디난트"는 미군에게 "엘레판트"는 소련에게 노획됩니다

 

특징

 


특징구축전차 치고는 높은 차체와 각잡히고 각잡힌 차체가 가장큰 특징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주 전형적인 독일 전차입니다. 장갑수치는 높으나 경사장갑, 공간장갑의 혜택을 받는 부위는 사실상 없기때문에 다른 독일 전차들이랑 똑같습니다. 엔진맞으면 불도 잘납니다.

그러합니다. 그냥 덕국 전차입니다.

 

 

 

단점(약점)

 

처음 시작 자체가 단점이기에 단점 먼저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느리디 느린 속도

 

스터그StuGIII, 야크트판터 JagdPanther의 경우 스톡 속도도 나쁘지 않은편이고 전체적으로 이동성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스톡 페르디난트의 경우 "답이없다"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이걸 어째야 할지 난감하게 만듦니다. 풀업의 경우 최소 자리잡으러 갈 속도는 나옵니다.

가뜩이나 병신같은데 전선 합류속도마저 느리다니. 맙소사.

 

이동 속도가 느립니다. 자주포가(이) 좋아합니다.

 

선회속도 역시 몹시 안습한 편으로 근접전은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선회 속도가 느립니다. 목돌 전차가(이) 좋아합니다.

페르디난트 최고의 적은 근접한 적의 "목돌아가는 전차"와 "자주포"입니다.

 

 

 

비싼 탄값

 

최종포 탄값이 천원에 육박합니다. 한발한발 소중히 쏘게되고 빗나가거나 도탄이라도 되는날엔 눈물납니다.

 

 

위장력이 뭔가요??

그동안 스터그, 4호구전차의 뛰어난 위장력은 사라지고 거대한 차체와 떡장을 부여받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자체를 가진 야크트판터보다 더 위장률이 안좋습니다. 위장효과는 기대하지 않고 전투에 임하는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위장률이 똥망이라는 점이기때문에 자주포들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지형지물을 잘 이용합니다.

 

 

 

최악의 스톡

 

 

페르디난트가 좀처럼 선택받지 못하는 이유. 구리다고 욕먹는 유일한 이유.

짤같은 경우를 보면 183승 부터가 스톡 탈출 시작구간이고 세번째 바로 현재입니다.그러니깐 스톡탈출하고 1주일만에 승률이 10퍼센트나 오른샘입니다.

페르디난트의 경우 일반적인 야크트판터->페르디 구간으로 가는데 이경우 호환되는건 무전기, 주포뿐이고 그나마 105MM주포는 페르디난트에 달지 않는편입니다.

즉, 엔진, 주포는 자경을 쓰지않는한 자력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보시오! 이보시오 워게이 양반! 관통좀 가져다 주시오!"

"이보세요! 여긴 10탑이에요! 88미리 따위로 관통은 없어요! 차체 관통도 안되니깐 그냥 푹 쉬세요."

"뭐요?!"

스톡 주포가 쓸만하다고들 하는데 이 스톡 주포는 독일 헤비 7티어인 티거 PzVI의 최종주포입니다. 이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 티거는 최소 7티어 최고 9티어까지 MM배정을 받는 전차입니다.

하지만 페르디난트요? 얘는 10티어 까지 콜업됩니다.

티거의 경우 포탑 정면은 포방패 포함해서 200mm급입니다. 그리고 대가리가 돌아가고 페르디난트보다 빠릅니다!

이 모든것을 타계하기 위해선 최종포를 달아야 하는데, 최종포를 달기위해선 경험치 6만 3천에 31만 크레딧을 모아야합니다. 그런데 스톡상태가 워낙에 시망이라 경험치 6만은 정말 멀게 느껴집니다.

 

 

 

 

 

 

 

 

 

장점

 

"스톡 상태에서 날 우롱하고 속여온 너희들을, 내 단죄하러 왔다. 나 최종포다!"

 

 

높은 방어력

일단 8탑방이 걸릴경우 구축전차나 관통력 높은 중전차가 아닌 이상 페르디난트의 전투실을 관통할 일이 없으며, 7티어급의 경우 일부 전차를 제외하고 자체 하단도 관통 시키지 못합니다.

방어력만 따지면 8티어 구축전차중 탑클래스입니다.

하지만 이 장갑은 위장력을 상실한 대신 주어졌을뿐이지, 그 장갑으로 돌격하라고 주어진게 아니기 때문에 절때로 돌격은 금물입니다

 

 

 

자비심 없는 최종주포

 

 

본격_지더라도이득.JPG

 

 

 

 

 

"헤비인데 체력이 절반이 나갔으니... 어떻게 된거요..."

"아 페르디입니다. 한방더 맞으면 빈사니깐 그냥 푹 쉬세요."

 

 

 

관통력 246에 데미지 490의 최종포가 바로 페르디난트 존재와 8탑방의 깡패인 이유입니다.

이 주포는 9티어 헤비급전차들의 최종포와 동일한 주포로 무지막지한 화력이 최대 자랑거리입니다. 연사력이나 조준 속도면에선 이치로의 주포보다 우월한편입니다. 

단일 화력으로 따지자면 소련의 BL-10에 이어서 2위, DPM도 2위급입니다.

소련보다는 높은 명중률과 연사력, 타국가보다는 높은 데미지로 승부하는 주포로 멋모르고 앞으로 기어나온 적 헤비 자체를 노려주고 쏴주면 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데미지에 화들짝 놀라서 다시 뒤로 빠지는 광경을 볼수가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탄값이 굉장히 비싸단 점인데, 일단 관통해서 데미지만 주면 충분히 이득이기 때문에 적자보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 일단 페르디난트가 제데로 자리잡은 라인은 엄청난 출혈을 강요받게됩니다.

 

 

 

 

 

운용법

 

스톡 구간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수준으로 최대한 자유 경험치를 모으고 야판에서 105mm를 미리 언락을 해줘서 경험치 누수를 최소화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8탑방에선 나름 쓸만한데 9,10탑방에서는......

그냥 참으세요. 최종포님이 해결해 주실겁니다.

 

스톡은 공격력, 속도가 안습이지만 최종포달면 강력해지고 선회력 좋아집니다. 전면도 탑티어 방에선 ㅈㅁ처럼 뚫리지 않습니다.이쯤되면 전차 한대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헷쳐랑 똑같습니다!

 

업그레이드현가장치-최종포-엔진순 으로 올려주시는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정 못버틸시에는 개량형 세로 토션 바 구매하셔서 현가장치 구입안하고 바로 최종포 달아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종 업그레이드 혹은 최종 주포를 장착했을경우 그냥 적 전차의 차체만 집중적으로 때려주시면 됩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소소한 팁이라면 장갑믿고 앞에서 깝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일반 구축전차들처럼 운용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위장력이 좋지 않더라도 1.5선, 2선에서 적당히 자리잡고 숨으면 잘 포착되지 않기 때문에 나름데로 숨기위해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탑티어가 걸렸을시 일반적으로 1.5선에서 적전차를 학살하는 역할을 합니다.

9,10탑방의 경우 전형적인 구죽전차 운용 교리에 따라 숨어있다가 스팟 오면 한방 갈겨졌다가 전구뜨면 숨고를 반복해줍니다.

일부 상황에 한정해서 최정방에서 돌격이 가능합니다. 바로 탑티어가 걸린 시가지맵입니다.

최종포 명중률이 많이 높은 편은 아니기때문에 근접에서 펀치를 날릴경우 적중률이 높기때문입니다. IS나 티거같은 경우 페르디난트의 주포로 포탑 정면까지 관통하므로 갑툭튀해서 전방에 400이상에 데미지를 주면 적지않게 동요합니다. 그리고 근접해서 때려잡는게 가능합니다.

 

단, 이 방법은

1) 시가지에서

2) 아군 전차가 최소 2대 동행할시

에만 유효합니다. 가끔 승기를 잡을시 해봅시다.

 

 

 

상대하는법

 

권장 사항은 정면 "승부는 피해라." 128mm 주포는 왠만한 헤비들의 자체를 무조건 관통하는데다가 8티어급 전차의 경우 어떠한 전차라도  4발 직격으로 맞으면 차고로 가실 확률이 몹시 높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티거2 2대와 맞붙어 모두 때려잡은 사례가 있습니다.(2대인데 바보같이 울프팩 없이 정면에서 깔짝거리다가 황천행.)

어쩔수 없는 상황일시

 

이곳을 노려주는게 좋습니다. 사실 8티어 급의 경우 페르디난트 차체는 어딜 쏘더라도 대부분 관통이긴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대법은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옆구리를 때리는 방법입니다. 선회속도가 안습하기때문에 옆으로 이동해서 뒷통수나 옆구리를 마구 농락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상적이고 뭐고 할것 없이 근접해있는 상태의 페르디난트는 진짜 돌아다니는 딜셔틀입니다.

 

궁지의 몰린 풀업 페르디난트를 상대할시 좋다고 달려들어선 안되고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최종포 화력이 최소 300은 뽑아낸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스킬/이큅

수리육감선회 향상험지주파

 

 

1차스킬:

전차장 육감: 위장력이 고자라곤 하나 몹시 유용합니다.

 

조종수 선회력 향상: 풀업이후 찍어주면 움직임이 꾀 좋아집니다.

 

승무원 올수리: 구축전차에게 궤도가 끊키는것은 곧 사형선고를 의미합니다. 

 

2차 스킬

전차장 수리

조종수 험지주파

나머지 승무원 취존: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져?

 

 

전차용 대구경 장전기쌍안경수직 안정기 Mk 2개량형 토션 바 (5톤 이상급)

 

 전차용 대구경 장전기, 쌍안경, 수직 안정기 이 세부품은 대부분 전차의 필수 of 필수인 장비이니 추가적으로 설명치 않겠습니다.

 개량형 토션바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가장치 업그레이드 없이 바로 최종포를 달아버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방식으로 엔진까지 업그레이드 해서 궤도를 맨 마지막에 업글하고 장착 해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돈 많으시면 추천.

 

 

 

사무실에서 시간남아서 써봤는데,  퇴근시간이 임박하니 퇴근후 집에서 마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엔하위키 독일테크트리 항목의 페르디난트는 제가 작성한것을 다른분이 수정한것이기때문에 상당부분 비슷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