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자사고나, 외고 과고 없애자는 이야기랑 엮여있는 부분이 있는게

코로나 터지기 직전 기준으로,

(국공립 기준) 일반고에서는 분리 수업을 못하게 했음.

분리 수업이라는게 단순히

성적에 따라서 이반 저반 나누는게 아니라,

심지어 정시반 수시반 이런식으로 나눠서 운영을 못하게 했다는거임.



이렇게 되다보니까

가뜩이나 정시 문은 좁아져 있는 상황에서 (아마 정시 3.5 : 6.5 수시 정도 될꺼야)

수시를 많은 애들이 준비하는데,

수능을 위한 수업이 애들에게 흥미는 고사하고 필요 자체가 없어짐.

그러니까 반에 25명 정도 있으면

정시 준비하는  5명 빼고는 20명은 잔단 말이야.

이걸 선생이 막다가 막다가 그냥 떠들지만 말고 조용히 자라 수준까지 가는데

이래서야 공부하는 5명에게도 피해가 가지.

그리고 솔직히 그걸 보는 선생도 의욕 떨어지고.



일반고 수업을 제대로 굴릴 수 있으면

굳이 자사고나 그런게 왜 필요하겠어.

탁상행정식으로 무조건 차별은 안되요 식으로 흘러가니까

그냥 공도동망 하는거야.



추가 : 이건 국공립 이야기 하는거임. 사립은 엄연히 적당히 굴러간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