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연루 우병우, ‘전관예우 변호사’로 반전 등극?

판·검사를 비롯해 공직에 있으면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이 연달아 변호사 등록 신청을 내고 있다.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전직 판사 중 일부가 변호사 등록을 마쳤고,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최근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이 ‘전관’ 변호사로 고액 수임료까지 챙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회 등에서는 이들의 변호사 등록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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