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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콩
2022-01-17 18:37
조회: 1,632
추천: 2
'한국전 참전' 미군 1세대 흑인 조종사 맥기, 102세로 별세2차대전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세 차례 전장을 누빈 맥기 명예 준장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의 장벽을 뛰어넘어 미군에 혁신을 가져온 '터스키기 항공병' 출신으로 유명하다. 1942년 10월 앨라배마주의 터스키기 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이듬해 6월 훈련소 과정을 수료한 뒤 1944년 최초의 흑인 전투 비행단인 미국 육군 항공대 소속 332 전투비행대에 배치돼 조종간을 잡았다. 터스키기 훈련소는 1941년 미 의회가 육군항공대에 흑인으로만 구성된 전투부대 창설을 명령하면서 생긴 시설로, 흑백 분리정책에 따라 흑인 조종사와 정비병을 따로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을 거쳐 간 흑인 항공병을 일컫는 '터스키기 항공병'의 용기와 집념은 최근 도서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조명받고 있다. 한국전쟁에서 저공폭격 임무를 맡은 그는 베트남 전쟁에도 전투기를 몰고 출격하면서 총 3개의 전장에서 409회 공중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30여년 간의 군 생활 끝에 1973년 공군 대령으로 퇴역한 그는 이후 대학에서 학위를 따고 기업체 중역으로 활동했다. 미국 정부는 그의 무공을 기려 그가 100세가 되던 해인 2020년 2월 그를 장성급인 명예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그는 같은 날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도 초대돼 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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