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재택근무 한 尹…野 “콘트롤 타워 아닌 폰트롤 타워”

조 대변인은 “자택에 고립된 대통령이 도대체 전화 통화로 무엇을 점검할 수 있다는 말인가. 대통령이 사실상 이재민이 되어버린 상황을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이 있는 곳이 곧 상황실이라는 변명은 참으로 구차해 보인다. 그런 논리라면 NSC 위기관리 센터 등은 무슨 필요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또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콘트롤 타워가 아니라 폰트롤 타워”라며 “폭우에도 자택 밖을 못 나가면, 그보다 더한 비상 상황에 전쟁이 나서 도로가 무너지면 출근을 못하니 집에 있을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