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갈무리)

잠시 후 물건을 건네받은 B씨는 놀랐다. 구매한 휴대전화와 함께 마늘즙이 한 상자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B씨는 "택배 너무 잘 받았다. 마늘즙까지 챙겨주시고 받아도 되나 모르겠다"며 감동을 표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말과 함께 군인답게 "필승!"으로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A씨는 "제가 군인분들 리스펙해서 작은 선물 함께 보내드렸다. 전역하는 그날까지 힘내시라"며 B씨를 응원했다.

A씨의 사연에 감동한 누리꾼들은 "제가 다 감사하다. 제 아들도 복무 중인데 가슴이 찡하다", "훈훈하다 못해 뜨겁다", "저도 군인한텐 할인해 준다. 다 동생, 조카 같아서. 마음이 따뜻하다" 등 그에게 칭찬 세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