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윈 돼지' 전남도민 비하..동아일보 송평인 칼럼에 "도민들 부글부글"


[양준석 기자(=순천)(kailas21@hanmail.net)]
73년 역사의 한을 치유하기 위해 20년 만에 국회에서 통과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두고 지난 14일자 동아일보 송평인 칼럼이 ‘누가 야윈 돼지들이 날뛰게 했는가’라는 글을 게재하여 전남도민들이 분노하며 허위사실 적시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돌입했다.

동아일보와 송평인 여순사건 허위보도 시민소송단(이하 시민소송단)은 “송평인 칼럼은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적시한 칼럼이며 수구언론은 지속해서 여순항쟁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명예를 찾는 일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월 14일자 동아일보 송평인 칼럼 ⓒ동아일보 갈무리.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