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계신가요?

4차 나올때 즈음 떠나와 자게 눈팅만 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군요. 좋은 소식이 많이 올라오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운영은 예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나 봅니다.

보아하니 4차 직업이 생기면서 챙겨야 할 장비들도
많아진거 같고 제련 요구도도 13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저는 접해보지도 못한 아이템 등급제는 보기만 해도
제련과 강화의 압박이 3차가 맥스일 때에 비해 훨씬
심해진거 같네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지금은 핸폰 게임조차 안하는
중이지만 언젠가 복귀하게 되면 최우선으로 고려할
게임이 라그일텐데.. 이렇게 떠난지 채 1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유저도 너무나 변해 버리고 어려워진
진입장벽에 복귀를 망설이는데 과연 신규 유저들이
올 수 있을지, 온다 하더라도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딜 인플레도 1년 사이에 굉장히 올라간 것으로
보이네요. 인플레를 잡자니 그동안 투자하신 분들도
보상받아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고육지책으로
NPC 받는 데미지를 1/10, 1/100로 패치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거 같은데 이건 되려 하이엔드 미만
유저들의 진입장벽만 올라가는 꼴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플레이를 하지 않은지 꽤 오래 되서 자게로만
판단한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그라비티는
아직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접근성과 편의성은
뒤편으로 제쳐두고 캐시판매와 제련/강화 유도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거 같군요. 심지어 네임드 분들의
확률 조작 의심 글들까지 올라오는데 진짜 사실이
아니길 빌겠습니다.

마격 받으러 왔다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부디 스트레스 받지들 마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ㅇㅂㅇ/

크리는 이니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