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비판적인 글만 올려서 죄송한데

이번에 엘마 4차 스킬 패치 수혜받으면서 처음엔 좋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새삼스럽게 분노가 치밀더라고요.


애초에 4차 스킬 옵션을 이렇게('상향'이란 말도 어폐가 있고 그저 지금대로) 설정했으면 편했을 텐데

일부러 엄청나게 불편한 페널티를 줘서

(ex: 소서 4차 기본 장판의 말도 안 되는 쿨타임이랄지..)

3차 장비 다 빨아먹게 하고 그라비티 개발자들 놈팽이처럼 놀다가

갑자기 4차 직업 스톤을 내더니(그것도 쪼개기로), 제련 이벤트까지 열어서 유저 호주머니 턴 뒤


그제서야 4차 스킬 옵션 정상화(전 '상향'이란 말 정말 쓰기 싫음)시키는 행위

진짜 야쿠자도 안 할 것 같은 쓰레기 같은 짓 아닌가요?

명백히 의도가 있는, 무능함과 게으름에서 비롯된 장기간의 의도된 너프.


저같이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중고초보의 눈에도 이런 것들이 이제 투명하게 보이고

최근에 내는 밸런스 말아먹은 폐급 인던이나 발전성 없는 사행성 패치들을 보고 있으면

진짜 접을 때가 왔구나 싶습니다.ㅠㅠ

여전히 라그나로크 bgm 들으면 설레고 그러는데도, 정말로 정이 너무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