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인챈이라는건 개 구라였고 서순만 바뀜. 랜덤인건 그대로.

장비에 바로 재료 써서 붙이느냐 재료 써서 뽑은다음에 붙이느냐.

이게 새로운거냐 하면 이미 모듈로 있던걸 그레이때 바로 붙이는걸로 바꾸면서 심지어 등급까지 나눠버렸던거.

그냥 조삼모사 원점 회귀 한거밖에 없음.

심지어 그 동안은 메인 일퀘만 꾸역꾸역 돌려서 그 재화만 가지고 붙이던걸 메인 일퀘 돌려서 인챈 뽑고
무기는 무기대로 인챈 재료를 필드 드랍에 MD드랍하는 희귀재료에 기존재료에 사혼의 구슬조각을 만들어놨음.

결과적으로 뭐 개선된거 없고 그냥 더 역겨워진거.

개발자 노트에 나온 무기 15만 제니에 낚여서 조금이라도 기대를 한게 잘못이지.

무기 커스텀도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닌게 어짜피 무기마다 붙여야될 능력치는 정해져있는데 바를 수 있는 능력치랑 영역도 되게 한정적임.

결국 완성된 메뉴를 내오느냐 재료까지 니가 구해와서 만들어라 하느냐 차이고 결국 이것도 불편해지기만 함.

유저한테 선택지로 주어진건 크기, 종족, 속성 증뎀중에 골라서 바르란것 딱 하나 밖에 없음.

그 대신 희생된건? 무기 아래쪽에 붙는 추가 인챈이 사라졌고 카드 슬롯이 사라졌음.

퀘스트 동선 역겨운거나 그 역겨운 퀘스트 동선을 더 역겹게 만들려고 맵 구조를 일부러 협소하게 멀리 돌아돌아 가게 만들어놓은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으니 굳이 자세히 언급할 필요 없겠고

사람들마다 갈리는게 퀘스트 대화량이 많아졌다는 사람이 있고 적어졌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이유를 알 것 같음.

스크립트 양 자체는 줄어든게 맞음. 근데 팝업창으로 띄워서 엔터로 빨리 넘길 수 있던 분량이 대폭 줄어들고 답답하게 엔피씨들 채팅질 하는걸 넘기지도 못하고 마냥 죽치고 보고 있어야하는 분량이 대폭 늘어났음.

결과적으로 스크립트는 줄어들었는데 엔피씨 대화씬 보느라고 쓸데없이 버려야되는 시간은 오히려 대폭 늘어난것.

그래 뭐 마을에서야 그럴 수 있어.

근데 인스턴트 던전에선 대체 왜 그런거냐?
까놓고 말해서 메인퀘스트 마지막 인던에서는 삼명수랑 방스 세개 처먹었음.
던전이 길어서가 아니라 엔피씨 대화 기다려 주느라고 던전 클리어 시간의 2/3이상을 잡아처먹어서 버프 시간만 계속 잡아먹었음. 애초에 이게 의도였겠지. 버프 시간 잡아먹는거.

사람들 체험담을 볼때부터 어렴풋이 예상했던건데 직접 해보니까 확실히 알겠음.
어떻게 하면 더 유저들에게 손해를 강요하고 기존에 있던걸 그대로 우려먹으면서 아닌척 할 수 있을까 그 고민밖에 안했다는게 여실히 보임.
유저들이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등신들이 아닌데. 그럼에도 계속 붙어있는건 오랫동안 해온 애정이 있어서 붙어있는거지 이딴 눈가리고 아웅에 속아서 새롭고 참신하다고 생각해서 붙어있는게 아니란걸 좀 알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