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린이다. 씹 라린이다.

이번 메가프모로 시작해서 이제야 거의 160찍었다. 

매번 프모때 한번씩 복귀해서 해봤는데 당시엔 낙원단이란것도 빡세고, 인게임 내용들도 복잡하다 보니까 

몇번 건들여보다가 안하게 되더라. 그래서 접었다가 복귀했다 왔다갔다많았지.

그런데 이번에 메가 프모끝물에 해당 이벤트를 봐서 고민하다가 다시 복귀했는데 캐릭들이 다 없는데다가

계정도 날아갔더라. 그렇게 하루 이틀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현질도 잘안하는데 냥다래로 업글하면 초반에 

안나가 떨어지고 재밋게 해볼 수 있겠다 생각해서 열심히 겜중이였지.  프로모션으로 일루시안 장비부터 

여러 템들 받아서 하는데 극초반엔 좀 쉽긴해서 재미있어지긴하더라. 근데 그것도 140전까지더라. 이후에는 

퀘스트도 인게임에 제대로된 설명자체가 아예 없으니까 공략보고 열심히 따라하면서 퀘도깨고 올라왔는데 

것도 솔직히 구양궁이 한계더라. 아니 구양궁 이전부터 쉽지가 않더라. 소비성 버프 캐쉬템들이 없으면 

던전 진입해서 너무 디져나가더라. 몇번을 디져서 다시 그던전 가려고 고작 4천제니 하는 월드이용권도 

얼마나 샀는지 모르겠다. 10제니 20제니 먹어서. 

좀 아깝지만 소비성 버프 캐쉬템들 계속 쓰니깐 그나마 낫더라.

애초에 ui 도 병신이고 겜 전반적인 인프라가 병신이라 이리저리 인벤에서 계속 찾아보면서 하느라 업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찾아보면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겜내에 설명들이 병신이다보니 친절히 설명해주신 

여러분들 말이 머릿속에 쏙쏙 박히진 않았다.

그런 와중에 이제 나도 곧 오토매틱이란걸 입어볼 시기가 왔는데 싯팔 솔직히 갈수 있는던전 명시라도 해놔라

그라비티 이개쌔끼야. 그럼 조금 엄한짓 덜했을것같은데. 뭐 이러나저러나 이제 곧 오토매틱이란걸 입을테니 

시간 조금만 더 걸려서. 조금만 더 크면 다른겜들처럼 정상적으로 열심히 하면 제니도 좀 벌어가지고 남들처럼

템들 업글 할 수 있겠지 란 병신같은 착각속에 현질까지했다. 이후에도 겜 할 수 있을 줄알았지. 

난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즈음 제련이벤트란게 시작된걸 알았고, 이것저것 보다가 여기 인벤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가성비 템들을 소개 시켜줬었는데. 그중에 글레이시아 11강과 11시서클 모자란게 있었다.

제련이벤트..음..이 구라비티개새끼야.  진짜 싸이코냐? 난 현질을 더하게 되었다. 

어떤 캐쉬템에 친절히 설명되어있다. +7강이하까지 터지지않는다. +11강 이후로 터지지않는다. 

난 어떤 무기든지 캐쉬템을 사면 강화가 다 되는줄알았다. 그래서 글레이시아 제니로 하나사고 캐쉬템을 지르면

당연히 11강 혹은 그이상의 강화가 되는줄알았다. 확률은 낮겠지. 그리고 제련석이 한번 업시킬때마다 여러개 들겠지.

그래 맞더라 제련석 여러개들더라. 여러개 조합해서 제련하고. 그걸또 여러개 조합하고 그제서야 제련 할 수 있고 

여러개 실패하더라. 그렇다. 그렇더라.  그래 그걸 산덕에 마련한 제니도, 잡템 팔아서 마련한 제니도. 내가 장만한제니

는 다날렸다. 그래도 이번엔 겜 오래 해보고싶어서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현질로 제니까지샀다.

그래도 그것들만 있으면 되겠지. 다시 무려 현질까지해서 부푼맘으로 나중에 낄 글레이시아 11강이랑 11시서클

모자까지 챙겨뒀고, 나머지 템은 지금처럼 몇십원 백원 이백원 하는 템들 모아서 안팔고, 나중에 갈수있는. 

천원단위 템들 모아서 꾸준히 팔면 템도 업글 할 수 있으니 할만할거야 세뇌를 했다. 실제로 그럴 수 있을것같았다.

사람들 말 들어보면 오토도 많고 스틸도 많고 별 이야기가 난무하지만 텔레포트쓰면서 한마리 한마리 잡다보면 가능 

할 것 같았다. 그렇지만 프모로 받은템들로도 구양궁부터 빡세지데. 근데 구양궁이 내가 갈 수 있는 던전인지라.

그나마 거기서 경험치 좀 잘받아서 갈수 밖에 없었다. 한마리 한마리 몰리면 텔레포트. 캐쉬버프로도 힘들어지더라.

근데 야

진작 알려줄 순 없냐? 찾아보니 다른 맵도 있더만? 어? 근데 안가지네? 에피소드를 밀어야 갈수 있더라


좀 알려줘라 


알려다라고

그래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솔직히 몹잡는거 빡세서 이리저리 존나 힘들게 업중이다. 죽고나면 물약먹여야 하는데 그돈 너무 드는것같고 

캐쉬템 계속 먹기도 그래서 치료사 npc 있는곳에서 저장해두고 움직인다. 어찌 물약을 캐쉬템 처리 할 생각했냐?

글이 좀 길었다. 너무나 화가난다 지금. 매우매우 화가난다. 맞춰둔 저 템들로는 이야기 들어보니 과금러한텐 작겠지만

나에게 컸던 그 현진들로도 부족하게 될테니. 내 미래는 깨졌거든. 다시는 안돌아온다. 남은돈 정리하고 떠난다.

구라비티 씹새야 그놈의 매크로를 알아서 잡고. 과금러들 위한 상위 사냥터를 만드는게 정상의 사고 방식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