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세번 정도 굴려봤는데 말입니다


로공토스 1번, 스카이테란 1번, 바이오닉 테란 1번


이렇게 만났는데 생각보단 괜찮네요


갈링링의 경우 자원만 따르면 회전력이 괴랄하고 순간 화력이 탑 급이지만, 문제는 대부분 자폭유닛 + 피통낮은 저글링 덕분에 유지력은 최악이죠


물론 그게 자가라의 컨샙이지만요


때문에 온리 변형체 + 타락귀만 굴려봤는데 제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네요


일단 이놈들 피통이 갈링링과 비교하면 무쟈게 높아서 유닛 유지력이 꽤 괜찮고 덤으로, 여기에 공짜 맹독충의 추가와 더불어 변형체 사망 뒤 나오는 2마리의 맹독충까지 가세되니 유닛 유지력 + 적 라인 돌파력이 상당하더군요


더해서 타락귀의 타락 덕분에 공허분쇄자 등의 목표에 대한 집중 화력 역시 쓸만했고요


여기에 자가라 광란 스킬까지 쓰니 진짜 화력이......중장갑 놈들 상대로 무시무시했습니다


스카이테란 만났을때 변형체의 수를 좀 줄이고 타락귀를 확 늘려서 플레이했는데 자가라 + 히드라 + 타락귀면 스카이테란 상대로도 생각보다 유닛들 생존률이 높더라고요




근데 가장 큰 문제가, 가스 소모량이 장난 아니라 공업 + 방업까지 같이 돌리기엔 무리였습니다


이럴 경우 미네랄이 오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덤으로 인구수 100 제한 때문에 일정 수 이상의 변형체 + 타락귀를 보유하지 못해서 동맹과 비교하면 병력이 초라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괜찮고 재미있는 조합이었습니다

그래도 동맹사령관이 스완 아니면 가스난에 허덕이니 스완 만나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게 만일 케리건한테 넘어갔다면 진짜 공중 지상 싸그리 씹어먹고 다녔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