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때문에 우울증 단계까지 와서 힘들때 겨우 하나 통과 되어

 첫 입사 후 동기들과 시작한 테라! 난생처음 정모도 하고 현질도 하면서 퇴근후 재미있게 즐겼고

 이후 결혼하고 내 사랑 첫딸 태어나고 딸아이 무릎에 앉히고 포화 돌았고

 이혼하고 딸아이랑 둘이 살면서 인생 나락의 고통을 잊으려 더욱 몰두했던 테라

 시간이 지나고 딸아이도 말을 하면서 포포리를 좋아해 전캐릭을 본의 아니게 포포리로 만들었고

 또 한참 시간이 지나 지금의 천사같은 와이프를 만났고 덕분에 테라를 잠시 멈췄지만 기억한구석에는 여전했던...

 그렇게 즐거운 나날들이 지나 둘째딸이 태어나고 해외 발령받으면서 혼자 외로워 다시 시작했던 테라.

 자매는 닮는 다더니 둘째딸도 포포리하면 옆에서 멍멍 거리면서 즐거워했고 그렇게 두 딸 아이이름으로

 만든 포포리들.... 또 다시 사는게 힘들고 고되 테라를 잠시 놨지만 언제나 내옆에서 기다려주던.. 테라

이제는 볼수 없지만  고맙고 소중한 기억들 평생 감사하면서 

 다사다난했던 내 인생을 함께한 테라야 잘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