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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00:50
조회: 595
추천: 2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 ![]() ![]() ![]() 외롭고 힘든 시절 정말 우연한 계기로 접하게 된 테라. 딱히 게임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보통이라면 30분 정도 잡아보고 못하겠네 하고 그만 뒀을 테지만 테라의 동화 같은 배경과 특유의 액션감에 빠져 시작하게 되어 정말 즐겁고 신나게 플레이 하며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작품 입니다. 길드도 몇 곳 다녀봤지만 생각보다 적응이 힘들어 길드 없이 몇 년을 혼자 돌아다니던 때 에펜바움님의 권유로 들어가게 된 애플파이 길드도 정말 이렇게 나에게 잘 맞는 길드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너무나도 좋은 곳이었고요. 먹고 사는 게 바빠 잠깐 접은 와중에 섭종 한다는 소식을 듣고 10일 전부터 부랴부랴 돌아다니며 영상 찍고 사진 찍고 했는데 역시 이렇게 끝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인 거 같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동안 저의 시시콜콜한 농담들을 받아주고 챙겨주신 우리 애플파이 길드원 분들과 저의 최고의 친구가 되어준 그대눈동자에건배님, 여명에서 마지막 순간 함께 해주신 시즈클레어님과 BullsEyeSD님, 그리고 저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혹시 저와 얼굴을 붉히며 싸웠던 분들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P.S. - 그대눈동자에건배님....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면 쪽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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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