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7-01 03:14
조회: 811
추천: 3
첨부파일
혼자만 이런게 아니라 좀 위로가 된다테라 오베부터 쭉 하다가 접은지 몇년 됐고
다시 할 가능성도 낮았는데 테라 섭종한다는 소식에 1차 충격. 그래서 며칠간 맵 돌아다니면서 스샷 찍고 나름 이별 과정 밟고... 오늘 접속해서 카운트다운 하고 겜 꺼지고 나니까 갑자기 엄청 큰 충격과 우울감이 밀려들었음. 마지막 접속 했을때 친구 창에 예전 길드 분들이랑 알던 분들 좀 보였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서 인사하기 왠지 어색해서 망설이다가 그냥 못했는데 ㅜㅜ 용기 내서 안부라도 물을걸 그것도 너무 후회되고... 이제 진짜 다시는 테라를 볼수도 접할수도 없어졌다고 생각하니까 생각보다 정서적 타격이 커서 당황스러웠는데 여기 와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어서 좀 덜 쓸쓸한 마음...
EXP
48,526
(17%)
/ 51,001
|

로로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