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로아 아이온 등 게임 브금을 들어 봤지만, 테라 브금이 제일 잘 만들었고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벨리카, 벌목꾼 마을, 포효의 침략지 등 브금은 정말 좋다. (이 밖의 브금도 다 좋다.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특히 각 종족별 전용 브금은 각 종족의 특징과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또 던전 각 보스별 전투 브금도 잘 만들었다. 덕분에 게임하면서 긴장과 박진감이 넘쳤다.

다른 게임 브금은 클라이막스 부분이 부족하거나 분위기 연출용으로 대충 만든 게 많은 것 같다.
또 중독성을 위해 단순 반복으로 만든게 많은 것 같다.(개인적 취향)
하지만 테라의 브금은 분위기 연출을 넘어서 특징과 성향까지 담고 있는 듯 하다. 브금만 들어도 무슨 느낌인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대충 짐작이 될 정도다.

이처럼 테라는 그래픽 게임성 등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고 재밌게 정말 잘 만든 게임이다. 
타 게임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테라만의 장점이 분명히 아주 많다. 

테라 만 한 명작이 다시 나올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