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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5 11:52
조회: 352
추천: 0
사제1인 시위에 대한 저의 소감<1인 시위 알림>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45&l=7882
첫번째 1인 시위 다녀왔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45&l=7924
여러분들도 분명
서울역 앞에서 간판과 확성기를 들고 천국을 얘기하는 신자들을 보셨을꺼라고 믿습니다
심지어 그런분들도 심한 추위는 피하시는데
칼바람과 맞서 싸우며 사제 상향을 외치신 그 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신자들의 신에게 향한 사랑과 충성심보다 더 크고 강한
어떤 한 사람의 자신의 가상 캐릭터에게 향한 애정을 전 보았습니다
그 글을 읽는 내내 제 머리카락은 곤두서서 내려갈줄을 몰랐습니다
또 가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다음에 가실때는 확성기를 들고 가시면 분명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찔러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면 몆만원에 주문하실수 있으십니다. 작고 귀여운 소형 확성기는 테라 1달 월정액보다 더 저렴합니다
저렴한 소형 확성기들 중에는 밝은 핑크색으로 헬로키티 모양이 박혀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헬로키티가 어린 여자애들의 아이템이라는 편견을 가지시고 이상한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헬로키티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에서 당당히 내밀 수 있는, 캐릭터라고 믿습니다
헬로키티도 다른 모든것들처럼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 까지 있는 당당한 대중적인 캐릭터입니다
제 마음을 이해 해주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밖에 찾을 수 없네요...그저 오늘도 식지않는 애정으로 글을 올릴뿐입니다
저를 정말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헬로키티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무한의 감사를 표합니다
전 이제 그저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 눈빛으로 절 바보취급하는 이 대한민국 사회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질 뿐입니다
헬로키티 사랑은 저의 취양이자 취미입니다. 전 헬로키티를 처음 봤을때부터 옹호해왔습니다.
자신의 취양를 자신있게 표연하는거에 왜 눈치보여야 하는거죠?
자신의 취미에 대한 집념이 왜 이상한거죠?
아무리 모두가 이상한 눈빛으로 절 처다본다 해도
아무리 모두가 절 바보취급한다 해도
저의 헬로키티에게 향한 애정은 식지 않을겁니다
전 자유인이니까요. 당당합니다
하지만...
저도 혼자 나가서 비가오든 눈이오든 1인시위를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전 그저 용기 없이 키보드만 치는 찌질이니까 어쩔수 없겠죠 뭐... 이런 저 자신이 너무 추해보입니다
절대 그분의 용기를 전 가질 수 없을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용기가 없어지네요
용기있게 헬로키티 상품들로 도배를 하고 간판을 들고 바깥세상의 시내를 휘집으면서
헬로키티 확성기와 함께 헬로키티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데 말이죠...
찌질해서 정말 죄송합니다...전 그저 이 썩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려는 한 젊은이일 뿐입니다 |
생각나는게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