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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4 15:07
조회: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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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는 게임의 근본을 다시 떠올려볼 필요가 있음사람들이 왜 게임을 rpg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부분을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임씨는.
게임은 재미있고 열심히 하게 되는데 왜 공부는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이유를 다들 지나가듯이라도 들어봤을거. 게임은 어떤 형태로든 내가 노력한만큼 강해지고 성장했다는 피드백을 빠르게 보여줌. 재화가 모이거나 캐릭터의 스텟이 오르거나 더 좋은 장비를 얻거나 내가 클리어하지 못하던걸 클리어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한 보상 피드백이 빠르게 이뤄지고 노력의 과정이 재미있으며 도달 가능한 성장지점이 각종 수치나 ui로 명확하게 보여짐. 이게 안되는 게임들이 똥겜 소리를 들음. 반대로 공부는? 점수를 올리는 과정이 지루하고 그 과정을 지나더라도 점수가 오른다는 보장이 없으며 피드백의 주기가 상당히 김. 내가 성장했다는 피드백을 받는게 불확실하고 노력한만큼 성장한다는게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공부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음. 지금 트오세는 딱 공부나 숙제하는 느낌임. 확률 요소가 너무 덕지덕지 떡칠 되어있고 각종 컨텐츠나 시스템이 짜임새가 없어서 과정이 지루한데 그 과정을 지난다고 성장과 득템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신규 컨텐츠 개발이나 기존 컨텐츠 밸런싱 등의 작업 속도가 빠른것도 아님. 거기에 운빨 요소가 너무 넘쳐나다보니 내가 쟤보다 많이 노력했는데 운없으면 박탈감 느끼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겪음. 길티네가 얼마나 하자덩어리에 개창렬인지는 저어기 밑에 분이 언급했고, 바이보라 용초마여부터 시작된 유니크레이드 유명무실화는 두말할 필요도 없으며 필드는 그냥 퀘할때나 지나가지 그 많은 맵 모험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음. 필보? 보협전? 이거 맨처음에 유저 봉헌금에서 일정비율 떼어다가 순위보상 지급하자는 빡대갈 같은 생각은 어떤넘이 한건지 모르겠는데 이겜이 흥겜이면 몰라 콘크리트층이 먹여살리는 망겜 주제에 봉헌은 하수구로 기능하게 놔두고, 순위보상을 고정으로 쭉 지급했어야지 어떨땐 두둑하고 어떨땐 1분컷 당해서 개창렬이고 일관적이지가 않으니 창렬 1등팟은 개빡치지않겠음? 개삽질 해가지고 유저 다 빠져서 봉헌금도 줄어가지고 ㅋㅋㅋ 많은 유저들이 말했던건 과도한 보상을 경계하라는거였지 창렬로 만들라는게 아니었음. 제발 좀 빌어먹을 확률놀음 좀 그만하고 게임의 내실을 좀 다져 임씨야. 이게 오베겜도 아니고 언제까지 그럴건데? 있는 컨텐츠라도 잘 다듬어야할거 아냐. 당장 팀배도 롤마냥 시즌 티어제로 굴리고 어? 티어 인장도 좀 간지나게 만들어주고 티어별 보상 좀 괜찮게 책정해서 돌리든가. 있는 컨텐츠도 노잼 만들지 말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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