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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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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타석으로 패치 망치기가 쉽지가 않은데...그 어려운걸 트오세가 해냅니다....
솔직히 패치방향, 발표회 보고 느낀게 있어요. 트오세가 망하는 이유는 IMC 임원탓 같다고요. IMC 내부 회사평가들 떠돌아 다니는거 보면 '능력 없는 시니어들이 많다' 라는 평가도 많았고, 이전에 한번 올라와서 '핫'했던 면접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http://m.inven.co.kr/board/tos/4132/346092?stype=subject&svalue=%EB%A9%B4%EC%A0%91) 이거와 패치방향 보면 진짜 명확하게 나와요. 1. 진짜 애정이 있었던 기획자, 개발자들은 다 떠났다. 2. 게임의 패치방향을 정하는 건 '임원' 3. '그 임원'들은 '트오세 고유의 개성'이나 '클래스 간의 밸런스'에는 신경을 쓰지 않음. 4. 오히려 '의도적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려서' 유저들의 과금을 노림. 5. 과거 모닥불, 후룸라이드같은 소소한 재미들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고, 전투 위주로만 패치가 돌아갈 것. 그러니 게임이 보다 경쟁적으로 바뀌었던 것이고, 트오세 고유의 재미를 살리기보단 다른 인기있는 게임들에서 차용한 내용만 추가가 됩니다. 예를 들면 콜로니전 (세금을 버는 리니지같은 겜의 공성전들), 성물 (바람의 나라) 등으로요. 이제는 그 타겟이 로스트아크로 바뀐 거에요. 네. 잘 나가는 게임 이리 베끼고 저리 베껴가며 진짜 우리 유저들이 원했던 트오세와는 영영 멀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트오세의 근본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고, 그냥 줏대없이 그 시기에 잘나가는 게임만 모방하는 중국산 양산 게임처럼 변해버렸어요. 개빌자들이야 진짜 트오세 해본 사람 많겠죠. 뭐가 문제고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망했는지 알 거에요. 근데 그 일선 개발자들에겐 권한이 없고,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임원들과 무능력한 시니어들'일 테니 게임을 살리고 싶어도 살릴 수가 없을 거에요. 그 무능력한 윗대가리들은 "어~ 리니지랑 바람의나라 베끼다가 좀 망했네? 그럼 이번에 그 뭐야 그래 로스트아크 잘나간다며? 그거 좀 따라해봐 ㅇㅇ" 이런 식으로 의견을 냈겠죠. 트오세의 근본을 모르고 그냥 베끼는 능력밖에 없는 인간 퇴물들이 말이에요. 김학규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트오세가 무슨 게임인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트오세 특징을 살리며 개쳔을 해야지 무슨 남의 겜 열화 카피하기도 급급한데다 기존의 특성을 모조리 문화대혁명 해버리니 말이에요. 우리가 트오세 하러왔지 다른 알피지 하러 왔습니까? 제대로 베끼지도 못하는데, 그럴 것 같으면 차라리 카피 대상인 게임으로 가지 왜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면서 짝퉁짓만 하고 계시는지... 진짜 '간담회에 대한 흑역사' 씨부리며 긴말하지 마시고, 그냥 유저 의견을 듣는 자리 열어놓고 들으세요. QnA 적게 하고 질문 선별적으로 허려고 잔머리 굴리지 말고요. 당신들보다 게임 더 열심히 해서 뭐가 문제고, 어떻게 살려야 하고 잘 아는게 유저들입니다. 솔직히 당신들보다 더 게임에 애정이 많아요 유저들이. 개발자랍시고 거들먹거리지 말고 내려와서 이야기를 하고 소통좀 해보시라구요. 당신들이 만든 겜이 대박났으면 던파 메이플처럼 거들먹거려도 이해는 가지만 당신들 게임 대박난적도 없고 현재진행형으로 쪽박차는 중입니다. 현실을 좀 작시하세요 제발. 진짜 애정이 가는 게임 무능력한 윗대가와 사내정치로 망해가는 것 같아 짜증나네요. 애정이 없으면 이런글도 안쓰지... |
항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