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맨서에 대한 공략은

아우슈리네 서버의 녹차 킷켓님께서 충분히 설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링커 - 크로노맨서의 입장에서 

특히 '크리오맨서' 탱링커를 중심으로

후기와 공략을 써보려합니다.


-------------------------------------------------------------------

목차

1. 위크링링 - 탱커인가 링커인가?

2. 크로노맨서 - 링커와의 시너지를 중심으로

3. 후기


--------------------------------------------------------------------


 1. 위크링링 - 탱커인가 링커인가?


 1) 스테이터스 및 방어구



- 현재 제 스테이터스입니다. 잡다하죠?


 처음 크리오맨서를 할 때 지능을 투자한 이후에는 체력과 정신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크리오 딜이 너무 답답해서 지능을 그만...

 위크링링 3크로노는 어짜피 딜링기가 없고, 시너지 또한 없습니다.

 따라서 탱커역활을 할 수 있는 체력과 sp 유지력을 위해 정신을 투자하시는게 맞습니다.


 방어구는 판금 + 방패 세트를 하나 장만하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지만, 트오세의 모든 방어구는 기본 방어능력이 '물리 방어력' 입니다.

 마법방어력은 악세사리와 천 방어구의 추가옵션에 붇어있는 마법 방어력이 거의 전부인데
 크리오맨서가 방패를 착용할 경우 마법 방어력이 아쉬운 일이 별로 없어서
 판금의 물리 방어력과 세트효과를 얻는게 낫더군요.


 2) 왜 튼튼해야 하는가

 위크링링 이후 엘리멘탈리스트를 가시거나 소서러를 택하신다면 체력보다 지능을 투자하시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보조법사인 크로노를 타시면 큰 문제가 생기는데요

 묶어놓고 얼린 다음에 할 게 없어요.

 그래서 저는 먼저가서 몹을 모으고 조인트 패널티 쿨타임을 7초까지 기다립니다.
 딜이 충분한 팟이면 못해도 7초 내외에서 거의 죽거나 빈사상태인데,
 이때 조인트에 걸리지 않았던 적에게 아이스볼트로 빙결을 던져놓고 몹을 몰이하러 갑니다.
 그렇게되면 '조인트 쿨타임이 돌아오고' '몹은 조인트를 걸기 딱 좋은 상황' 이 바로 바로 나오게 되는데요.

 탱 링커의 장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놀고있는 조인트 쿨타임을 최소화 하는 것

 조인트 쿨은 돌아왔는데 묶을 몹이 없는 상황이 거의 없을수록 던전을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전문 탱커가 파티에 있을 경우에도 링커 스스로가 체력과 방어력이 충분하다면,
 '조인트 쿨타임이 충분하고' - '굳이 펠타스타의 도발이 필요하지않는 상황' 에서
 선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뿐더러

 결정적으로

 몹 한두마리 상대로 할 수 있는게 빙결 말고 없습니다.

 한 두마리 남은건 딜러님들께서 처리해주실거라 믿고
 먼저 가서 딜러님들 날뛸 자리를 만드세요.

 그리고 힐러님들 눈치보면서 하시고,

도발 탱커가 있는게 훨씬 좋습니다.


 ※ 다만, 217인던에서는 좀 어려운게

  217인던의 몹은 
 '결빙과 최루', '달리기가 너무 빠름', '달리기가 너무 느림', '원거리임'
 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몹 모으기가 힘듭니다.

 특히 몹 분포 자체가 190인던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아니고 조금 얼기설기 서 있어서...
 아마 링커의 독주를 견제하고 도발탱커의 위상을 높히기 위해서 해둔 설계같기도 해요.


3) 스킬 추천

 ① 위자드

 레써지 1 이상 리플렉트 쉴드 5 슬리프 5

 에너지볼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단히트가 부족해서 퀵큰 쓰고 평타질하는게 더 빨리 죽어요.

※ 슬리프를 5를 준 이유는 도발 탱커님이 달려가실 때 
 빙결몹을 재워버려서 탱커님이 얼지 않도록 하거나 쫓기는 딜러를 서브할때 씁니다.
 아이스볼트나 스파이크보다 조준하기도 쉽고 즉발이 가능하기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 레써지는 상당히 준수한 스킬입니다. 

 자체 효과보다는 특성 때문인데

  

- 특성 만랩 시 추가 대미지가 100%가 됩니다.

2천뜨던 쌍쇄공이 4천! 결빙까지 걸리면 5천!


 이 특성이 몽크분들과 매우 잘맞습니다.

 또한 레써지의 특성 활성화 시 쿨타임이 18초, 조인트 쿨타임이 15초로 비슷해서
 행맨스 낫을 쓴 후 바로 끊어서 사용하면 몽크분들 딜이 매우 잘나옵니다.
 또한 이게 배수로 늘어나는 추뎀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상승폭이 뛰어나지요.

 보스에게도 얄짤없이 걸려서, 몽크가 있는 3인팟에서 딜 부족할 일이 거의 없게하는데...
 5인팟에서는 쓸 일 없습니다. 어짜피 쓰기 전에 녹아요.


 ② 크리오맨서

 블래스트 1 아이스볼트 4 아이스월 5 스파이크 5

※ 실은 저는 블래스트에 투자를 하지않았습니다.
 다만 블래스트에 1을 추천하는게, 블래스트가 도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 아이스볼트는 데미지 딜링용이 아닌 빙결용입니다. 솔플에서도요!
 왜냐면 얼려놓고 퀵큰 평타로 한대라도 더 패는게 풀차징보다 뎀딜이 더 좋습니다.

 ③ 링커는 생략하겠습니다.



2. 크로노맨서 - 링커와의 시너지를 중심으로


 1) 크로노맨서 1 랭크
 
 환생 1 스톱 1 퀵큰 5 
 남은 스킬포인트는 킵합니다.

 아직까진 그냥 링커입니다. 

 바뀐건 옷뿐이고 퀵큰은 빨라진거 같지도 않고...
 퀵큰에 치명타 발생 25%가 달려있긴하지만, 아직까진 조금 미묘하죠.
 1랭의 좋은점은 퀘스트 보스전에서 스톱걸고 아이스월 깔 시간을 번다..?

 장비도 특별한게 없습니다. 아르데와 카프리만 믿으세요. 갓 아르데


 2) 크로노맨서 2랭크

 

- 지나친 헤이스트의 복용은 무기력감과 크로노 의존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위의 전문 발암 직종에게 상담하세요.


 킵해두었던 포인트로 헤이스트를 5개 퀵큰을 10개까지 찍어줍니다. 
 나머지는 3랭을 위해 다시 킵합니다.

 이제는 그냥 링커가 아닙니다. 헤이달린 링커죠. 크로노맨서

 헤이스트의 이동속도 10은 링커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서 조인트와 속박을 할 수 있고,
 링커가 몹 한두마리 남은걸 무시하고 먼저 몹을 묶으러 가도
 다른 파티원들이 몹을 처리한 이후 합류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인던 플레이 자체가 상당히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170레벨에서 매우 유용한 무기인 이그니션과 아우드라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그니션은 말하지않아도 아실겁니다. 아주 신세계에요!
 이 클레스의 모든 뎀딜기를 모아봐야 이그니션보다 못해요!

 고 이그니션의 명복을 빕니다.

 아우드라는 퍼스트 탱커가 아니라 세컨드 탱커일때 빙결을 안정적으로 넣기위해 사용합니다.
 아이스월 8개도 깨알같이 유용합니다.



3) 크로노맨서 3랭크




 패스와 헤이스트 10레벨은 링커로써의 게임 플레이 양상을 크게 바꿉니다.

 헤이스트의 이동속도 15는 뭐랄까... 

 '사냥 - 이동 - 자리잡음 - 사냥' 이라는 매커니즘을 '사냥 - 사냥 - 사냥' 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기존에 말했던 '조인트 쿨을 아낀다' 라는 행동을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다음 몹 몰이 지역을 파티원이 다 함께 가도 조인트 쿨이 안 돌아옵니다.

 (따라서 위크~ 던 위파~ 던 7랭을 기점으론 크게 상관이 없을거같아요.)

 패스는 파티원들의 스킬이 빠지고 난 이후의 현자타임을 킵하는 것으로
 인던 플레이 양상이 크로노맨서 2랭보다도 더 빨라지게 됩니다.

 (2랭 때 217인던에서 경험치서를 사용하면 4바퀴 돌고 좀 남거나 했다면 
 3랭 되면 5바퀴 다돌고도 경서 시간이 남습니다.)

 패스는 막쓰셔도 되지만, 던전에서 큰 방(대략 20~30마리가량 몰 수 있는)에서
 링크 - 조인트, 파티원들의 스킬 쿨이 빠지는 것을 확인 후 패스
 남은 몹 링크 - 조인트 식으로 빠르게 정리가 가능하며, 

 그냥 막 몰아대도 패스만 있으면 순삭하고 갈 수 있다는 느낌을 들게합니다.

 패스 쿨도 50초가 체감상으로도 굉장히 짧습니다. 
 2번~3번 몰이에 한번정도 쿨이 돌아오는 느낌이에요.

 15레벨 퀵큰 속도 체감은 엄청납니다.

 또한 7랭크를 달 정도면 물리 격수분들 치명타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성 효과 증가량도 상당해요.
 다만 위자드 평타가 느리고, 제가 물리딜러 입장으로 받아보질 않아서 제대로 평가드리긴 어렵네요.



3. 후기


 크로노맨서는 확실히 왕귀형 특성입니다.

 지나가다 어떤분이 평가한걸 봤는데 크로노 3랭 > 크로노 2랭 >>>>> 크로노 1랭 이라 하셨는데
 3랭 >>> 2랭 >>>> 1랭 = 0랭 수준이라고 봅니다.
 한 랭크가 오를 때마다 대격변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7랭을 찍고 나서 느낀건
 파티원분들이 '링커' 로 인식하는 만큼 '크로노맨서'로 인식해준다는 차이를 느꼈습니다.


 쏘마터치와의 비교는 제가 쏘마터치분이랑 파티한 적이 거의 없어서...




 P.S. 혹시 룬캐스터가 4랭에 달 수 있다면 위위위룬-3크로노가 가능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