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의 3.2 업데이트와 함께 도래한 2주년 시즌은 그야말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 붕괴’라 부를 만한 순간이다. 단순히 게임 내에서 콘텐츠를 즐기던 방식에서 벗어나, 유저가 직접 사회에 참여하고 브랜드와 교감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경험형 개척’이 시작된 것이다.

플러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맘스터치와 함께 먹고 웃고, CGV 콘서트를 통해 귀와 마음을 울리는 이 완성형 오프라인 이벤트는 이제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선 ‘팬 커뮤니티의 의식’으로 진화했다.

플러깅부터 인증까지, 진짜 개척자를 만드는 ‘지구 개척 임무’

‘왕의 쓰레기통과 함께하는 지구 개척 임무’는 게임 역사상 보기 드문 친환경 오프라인 캠페인이다. 4월 19일 부산 해운대에서의 첫 플러깅 이벤트를 시작으로, 4월 26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도 동일한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타레일 특제 환경 정화 키트(재활용 봉투, 장갑, 집게, 스탬프북 등)를 지급받고, 해변이나 공원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행사 현장에는 분리배출 게임 ‘통의 연마’, 환경 상식 퀴즈 ‘통의 수련’ 같은 부스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며, SNS 인증을 통한 스탬프 획득 구조가 더해져 일종의 ‘현실형 퀘스트’로 작동한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는 스타레일 한정 굿즈와 친환경 엽서, 포토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활동은 ‘봉사활동 2시간’으로도 인정되며,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닌 실질적인 사회 환원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갖는다.

오는 4월 26일 서울 행사는 도티와 샘웨가 특별 MC로 참여하며, 현장에서의 시상식과 유저 참여형 콘테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스타레일의 철학인 ‘개척자의 역할’을 단순히 서사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로 끌어낸 본 이벤트는 IP 확장의 정석이자, 플레이어의 팬심을 가치로 바꾸는 모범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뜨거웠던 해운대의 열기, 플러깅에서 확인한 유저의 진심

4월 19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 첫 번째 플러깅 이벤트는 게임 유저들의 자발적인 열정이 현장을 가득 채운 시간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 이벤트는 사전 예약 개시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실제 참여자들은 ‘이게 진짜 개척이지’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SNS 인증센터, 맘스터치 체험 부스, 부산청년센터의 환경 퀴즈 존 등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어에게 ‘현실 속 미션 수행’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들은 스탬프를 통해 환경 굿즈, 엽서, 포토카드, 한정 배지 등 스타레일 한정 보상을 수령했고, 특히 일부 유저는 “KTX를 타고 용인에서 부산까지 내려온 보람이 충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상식에는 인플루언서 도티와 김츠유가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무게 상위 10명의 참가자에겐 표창장과 스페셜 상품이 수여되어 ‘현실 개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엇보다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가 단순한 굿즈 수령 이상의 ‘사회적 경험’이자 ‘개척자의 정체성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유저 반응은 콘텐츠가 아닌 ‘행동’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레일의 차별화된 팬문화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먹고 찍고 받자, 맘스터치  진짜 배부른 이벤트

스타레일은 이번 2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와의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 ‘황금의 휴일 세트’와 ‘미미미트 세트’로 구성된 콜라보 메뉴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리딤 코드, 포토카드, 마그넷, 아크릴 스탠드 등 실물 굿즈가 포함된 ‘굿즈팩 세트’로 출시된다. 

1차 이벤트는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2차는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배달 앱과 오프라인 구매 모두 가능하다. 황금의 휴일 세트는 싸이버거 세트+빅 싸이순살+랜덤 마그넷 코롯토+포토카드를 제공하며, 미미미트 세트는 와우미트 피자+치즈감자+아크릴 스탠드+포토카드 구성을 갖췄다. 

특히 LAB DDP 테마 매장에서는 5월 4일 하루 동안 ‘Golden Special DAY’가 열리며, 서프라이즈 알바생 등장과 럭키드로우, 스페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된다. 공식 채널 리트윗이나 현장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싸이버거 세트나 피자 쿠폰이 실물로 제공되는 등 게임 안팎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층적 설계가 돋보인다.

 IP 콜라보를 단순 소비에서 문화 체험으로 전환시킨 이번 캠페인은 유저와 브랜드, 그리고 세계관의 입체적 융합이라는 점에서 단연 주목할 만한 사례다. 유저 입장에서는 ‘먹는 즐거움’과 ‘수집의 기쁨’이 한 번에 보장된 이상적인 콜라보라 할 수 있다.

콘서트장 느낌 그대로 CGV 라이브 감상회

5월 3일 CGV 전국 5개관에서 동시 상영되는 ‘스타레일 LIVE in CGV’는 2주년의 감정을 음악으로 완성하는 ‘팬심의 종착역’이다. 서울(용산), 연남, 부산(서면), 대전(터미널), 대구(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20시부터 22시 30분까지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며,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됐다.

티켓 가격은 5만 원이지만, 굿즈 구성은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한다. 기념 티켓, 홀로그램 티켓 세트(6종), 공식 포스터, 아크릴 스탠드(랜덤 1종), 응원봉, 쇼핑백까지 총 6종 이상이 포함된 풀패키지는 ‘굿즈만으로도 본전 이상’이라는 유저 평가를 이끌어냈다. 콘서트 포스터에는 선데이, 카스토리스, 미미, 아케론, 헤르타 등 인기 캐릭터들이 밴드 콘셉트로 등장하며, 악기를 통해 각각의 세계관을 음악으로 해석해낸다.

단순한 음악 공연이 아닌, 2년 동안 게임 속에서 함께 달려온 캐릭터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소리로 다시 만나는 구조는 감정적 몰입을 극대화시킨다. 이 공연은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딩이며, 유저와 IP가 함께 성장한 기억을 하나의 축제로 묶는 ‘은하 개척자의 송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붕괴: 스타레일의 2주년 오프라인 이벤트는 '체험'이라는 키워드 아래 팬과 IP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실현한 사례다. 플러깅은 참여의 가치를, 맘스터치는 일상의 연결을, 콘서트는 감정의 울림을 담았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이 개척 여정에 탑승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팬이라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늦지 않았다. 개척은 지금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