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로드나인이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초의 성장 제한 서버 ‘가르바나’. 기존에 무한 성장을 앞세웠던 서버와 달리, 일정한 한계를 둔 성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단순히 제한만 두는 것이 아니다. 성장의 재미와 전투의 전략성을 동시에 살리도록 설계되었다. 일반적인 MMORPG에서 펼쳐지던 무분별한 과금 경쟁이 아닌, 한정된 환경에서 치밀한 컨트롤과 협동을 통해 승패가 갈리는 새로운 무대가 열린 것이다.

성장 제한 서버, 가르바나가 보여줄 전략의 맛 

가르바나는 다른 서버와 확연히 구분되는 여러 제한 요소를 담고 있다. 우선 아바타와 아티팩트의 신화 등급이 제외되며, 상시 소환 시스템 역시 빠진다. 또한 탈것의 보유 개수에도 제한이 걸림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출석과 미션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영웅 아바타 1종과 아바타 소환권 330회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모두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다. 시작부터 강력한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니 말이다. 

9월 업데이트에서 공개될 주요 콘텐츠도 화제다. 먼저 거점 점령전이 추가된다. 로드나인 최초의 RvR 콘텐츠로, 점령한 거점 등급에 따라 차별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길드 간의 치열한 전투와 전략적 협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마스터리 스킬도 공개될 예정이다. 레벨 85 이상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액티브 스킬로, 개별 마스터리 특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전투에서의 다양성과 캐릭터 빌드의 깊이를 한층 더 확장시켜줄 전망이다.

초반 경쟁력 끌어올려줄 팁, 사전 등록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할 서버는 단순한 신규 서버가 아니다. 로드나인 최초의 성장 제한 서버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달고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사전 등록 소식도 평소보다 큰 주목을 받았다. 하긴, 앞서 소개한 내용만 보아도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는 충분했다. 



사전 등록 보상 역시 풍성하다. 각각 시간의 조각 10,000개, 골드 5,000,000개, 중급 승급서 30개, 숙련 승급서 5개, 무기 강화석 100개, 방어구 강화석 100개가 제공된다. 9월3일(수)부터 9월26일(금) 업데이트 전까지만 가능하며, 로드나인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초반 경쟁력 확보에는 이만한게 없을거라고 본다. 한편 가르바나에는 유명 스트리머들이 8서버에 집결해 함께 플레이할 예정이다. 단순한 개인 방송 참여를 넘어, 커뮤니티 중심의 대규모 연합과 경쟁 구도를 미리 예고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스트리머 연합 형성, 신서버에서 펼쳐질 대격돌 

가르바나 서버는 단순한 제한을 넘어, 게임의 본질인 전략과 컨트롤, 그리고 팀워크를 강조하는 새로운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로드썰전 2화 방송에서는 불도그, 사또, 랑쯔, 몽키, 빈본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짚어냈다.



과금 경쟁을 배제하고, 실력과 협동이 승패를 좌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아바타와 아티팩트의 신화 등급이 제외되고, 탈것 개수에 제한이 걸린다. 게다가 PVP 데스 페널티까지 강화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건 스트리머들의 연합 구도다. 방송에서 불도그-사또 연합과 랑쯔-몽키 연합이 공개되며, 10 vs 20 구도가 형성됐다. 시작부터 흥미로운 대규모 대립 구도에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직 이 곳에서, 치열한 대격돌이 펼쳐질 예정이다.  



결국 가르바나는 단순히 새로운 서버라고만 칭하기는 어렵다. 성장 제한이라는 신선한 틀 속에서 전략과 협동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인기 스트리머들의 합류로 초반부터 활발한 경쟁 구도가 예고되어 있다. 로드나인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고 싶다면, 지금 바로 사전 등록을 통해 그 첫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