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24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을 순찰하던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관 2명은 강릉 방향 187㎞ 지점에서 갓길 위를 걷고 있던 A(44)씨와 B(17)양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가족 4명이 강릉 여행을 가던 중 평창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했다가, 운전자였던 남편의 부주의로 모녀가 차량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순찰대는 A씨와 B양을 순찰차로 4㎞가량 동승시켜 남편 등 일행이 기다리고 있던 속사 톨게이트까지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