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반전 태극기+손모양' 논란.."전수조사 착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무궁화나무 포토존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충일인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쟁기념관 무궁화 포토존 태극기와 손 모양이 이상하다”는 글이 다수 공유됐다.

공유된 포토월 사진에는 무궁화 나무를 만지는 손 모양이 있고, 그 위로는 좌우가 바뀐 태극기가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손 모양이 다소 어색하고, 주변과 그림과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한국남성을 비하하는 특정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고 반응했다.

또 좌우가 바뀐 태극기에 대해선 “셀카 찍을 때 정상으로 나오라고 미리 반전 시켜 놓은 것인가?”, “셀카로 찍지 않는 사람도 있을 텐데 그렇게 까지 배려할 이유가 있을까?” 등의 의문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