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11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안정성(25%)·보건(20%)·
문화 및 환경(25%)·
교육(10%)·인프라(20%) 등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1위를 차지한 오클랜드는 평균 96점을 받았다.


?
우리가 오사카 도쿄보다 못하다고?

영국의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자기들이 선진강국인줄 안다.


2.
생마늘이 더 좋다고? 

생마늘은 볶거나 굽는 등의 조리한 마늘보다 건강에 좋은 유익한 성분이 더 많이 있다. 
마늘에 함유된 성분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알리신‘은 살균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 체계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 질환과 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데 굽거나, 끓이거나, 가열하거나, 절이면 알리신 함량이 크게 줄어든다. 
거기다 염증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향상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물론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당 관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생마늘에도 단점이 있다 
익힌 마늘보다 맛과 냄새가 
훨씬 강하다
거기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속 쓰림을 유발하고, 소화관을 자극한다. 여기에 마늘은 혈전 형성을 방지해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난 생마늘에 한표다
어서 사람이 되야한다...


3.
‘역류성 식도염’?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증상은 가슴이 타는 듯이 쓰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해지고 목소리가 쉬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또 명치 쪽이 쓰리고, 소화불량이 있으며,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와 함께 오랜 기간 잘 낫지 않는 만성 기침, 잦은 트림, 쉰 목소리, 구취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은 위식도 점막을 자극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특히 과식 후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시원한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킨다.
만약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술을 최대한 적게 마시고, 기름기가 많고 자극적인 안주도 멀리해야 한다.
아울러 역류성 식도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있어도 방치하면 식도 궤양, 바렛 식도로 악화되며, 드물게 식도암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에 시달리는 
우리형 생각이 난다
그 좋아하시는 막걸리도 못드시고 ㅠ


4.
조선이 망한 이유?

당백전(當百錢)이 
큰 역할을 했다는 시각이 많다.
당백전은 조선 고종 3년(1866) 흥선대원군 주도로 만든 엽전이다. 모양은 상평통보와 비슷하지만 무게는 5.6배다. 그것에 백 배의 가치를 부여했다. 경복궁 중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백전이 만들어진 
그 후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민심이 들끓었다. 엉터리 돈으로 물가를 폭등시킨게 이유였다.

장령 홍시형이 수년 뒤 올린 상소문. “호전(胡錢)의 폐해는 당백전보다 심합니다. 물가는 몇 곱절 뛰고, 
여러 차례 풍년이 들던 기상도 날로 스산해져만 갑니다.” 
호전은 청나라 돈이다. 
신용이 없어진 조선 화폐대신에 백성들은 청나라 호전에 의지한다. 

결국 44년 뒤 조선은 망한다.


그게 뭐든 망할때의 징조는
비슷비슷하다
그걸 알아내고 대비하는게 리더다.


5.
‘과녁’?
화살을 날려 가죽을 뚫는다는 관혁(貫革)이 본딧말이다.

그런 과녁의 가운데를 일컫는 한자가 적(的)이나 곡(鵠)이다. 
앞 글자 적(的)은 목적(目的), 표적(標的) 등의 단어로 쓰이고  
뒤의 ‘곡’은 사물이나 현상의 핵심을 찌른다는 맥락에서 사용하는 정곡(正鵠)이라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그중 ‘목적’이라는 단어는 당(唐)을 세운 고조(高祖) 이연(李淵) 고사에서 유래된다. 
나중에 당 태종 이세민(李世民)을 낳은 두씨(竇氏)의 부친이 병풍 속 공작(孔雀) 그림의 눈[目]을 화살로 맞히는 사람에게 딸을 시집 보낸다고 공언했는데, 이연이 그에 성공했다는 고사(故事)가 바로 그것이다.


활을 잘 쏴야 장가를 갈수있다니...


6.
엥?





버펄로 떼를 피해 나무 위로 도망간 아프리카 사자의 모습이다. 
노르웨이 출신 사진작가 올라브 토클이 촬영한 사진이다.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나무에 매달린 사자는 버펄로 무리가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의 한 시간 동안 나무 위에 머물렀다고 한다.


힘을 합치면 사자도 도망간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신윤복 
'단오풍정'(端午風情)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종이에 채색, 28.2x35.6㎝, 간송미술관 소장




8.
[이 아침의 詩]

비 오는 날

이동순



비 오는 날

이층 창문에서 손풍금 소리가 들린다

악사는 늙었고

구부정한 어깨에 걸린 악기도 낡았다

비는 악사의 추억 속으로

소리 없이 내린다

눈을 지그시 감고 회상에 잠겨 있는

악사의 가슴에서

그의 지치고 고단했던 과거 시간이 모두 걸어 나와

악기 속으로 황급히

빨려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흘러간 날

가수 백련설의 전속 반주를 맡고

북만주 치치하얼까지 가서 
그곳 동포를 울렸다는

늙은 악사가 켜는 손풍금

비는 오는데

그의 구슬픈 반주에 맞춰 
‘나그네 설움’을 부르고

‘번지 없는 주막’까지 기어이

찾아서 간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촉촉한 오늘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