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복당 하루만에 또 독설…'尹 저격수' 작정
"신상 흠집 있으면 반품…X파일 검증 과정"
자신을 쫓아낸 황교안·김종인에 불만 표출
김재원 "걱정 많다"…정청래 "洪의 입 무섭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친정에 복귀하자마자 '입총'을 난사하고 있다. 복당 하루 만인 2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또 독설을 날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뒤지지 않는 열성이다. '윤석열 저격수'를 작정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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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가능성이 크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아직 등판도 안 했으니 배송 주문(국민의힘 입당)도 안 한거 아니냐. 아직은 말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법의 상징에 있으셨던 분이 등판도 하기 전에 20가지 정도의 비리의혹이나 추문에 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날 "윤 전 총장은 검찰사무만 하신 분"이라는 발언에 이어 윤 전 총장의 국정능력과 도덕성을 평가절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복당 소회에 대해 "갑자기 집안에 계모가 들어와서 맏아들을 쫓아냈다. 이유도 없이. 그런데 그 기간이 좀 오래 걸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신이 보수야당의 적통임을 부각하며 두 전직 대표에게 날을 세운 것이다.

홍 의원은 "쫓아낸 사람은 황교안 전 대표, 받아들이지 않았던 분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라고 적시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 체제에선 '93년 때 악연' 때문에 복당심사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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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입'은 놔둔 채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의식한 듯 복장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빨간 넥타이를 애용했는데, 전날 복당 기자회견에서는 하늘색 넥타이를 맸다. 그는 이날 CBS 뉴스쇼에서 "고집스러운 '꼰대 이미지' 등 다른 스타일도 바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꼰대 이미지는) 국민들이 싫어하니까, 싫어하는 건 안 하도록 해야 한다.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06250081솔직히 레드홍이 상대하기 제일 껄끄럽지...그나저나 귀하신분 우리 황상 황교안님 복귀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