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후보 인터뷰-이재명 편]② "형님, 시정개입 막다 형수에 욕설..제 잘못"
부정부패 관리 못하는 후보는 더 큰 권력 생겼을 때 문제..청렴문제 자신있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제가 형수한테 욕하는 패륜(아) 비슷한 사람이 됐을지라도 저는 친인척 부정부패랑 인연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의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로서 어떤 면에서 자신이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 후보에게는)청렴함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공직자한테는 권한과 예산이 주어지는데 (이에 대한)끊임없는 유혹과 압박, 강요가 있다"며 "본인이 마음을 잡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들의 권한이 크면 클수록 친인척이나 측근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피하기가 어렵다"며 "그것이 얼마나 잔인할 정도로 (막기)힘드냐면 그 대표적인 것이 제 형님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제가 시민운동으로 권력 감시 운동을 하다 시장이 됐는데 60~70명에 이르는 친인척들 중에 딱 1명. 돌아가신 그 형님, 욕설로 다퉜던 형님만 시정에 개입하기 시작했다"며 "(형님의)이권 개입 소문이 퍼지고 나도 모르게 (시청)공무원한테 전화해서 업무지시를 했다. 나중에 내가 막았더니 나를 만나겠다고 쳐들어 왔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제가 안 만나고 전화나 문자도 무시하니깐 어머니를 찾아가서 (나한테 연락 안해주면)집에 불지른다고 협박했다"며 "그래서 어머니를 우리집에 와서 사시게 하다가 여동생 집에 모시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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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722061508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