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사면론 오해와 비난에 홀로 소리 내 울어"


이낙연 민주당 경선후보가 문형렬 작가와 펴낸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에서 언급한 사면론 제기에 대한 반성이다. 사면론은 한때 40%가 넘었던 ‘이낙연 대세론’을 꺼뜨린 결정적인 패착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후보가 삭여야 했던 마음의 고통도 컸을 것으로 보인다. 


책에는 짧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1문1답도 실려 있는데, “최근 혼자 소리 내 울었던 때는?”이라는 질문에 “지난 1월, 오해와 비난을 받았을 때”라고 답한다.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이재명 지지성향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커뮤니티들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여전히

 ‘이낙연을 못 믿는 이유’로 이 사면론 문제를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지지율이 회복되면서 3강 구도가 성립되자 

당내 경쟁주자들도 다시 문제 삼을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