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으면 나도 모르게 다리가 '쩍' 벌려진다면 하체 근육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내전근 등 특정 근육이 부족하면 벌어지는 자세를 취하기 쉬운데,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부족해져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단순히 대중교통에서 '쩍벌남' '쩍벌녀'가 될 수 있다는 것만 문제는 아니다. 하체 근력이 부족하면 허벅지 부위에 있어야 할 혈액이 위로 몰리며 고혈압이나 뇌졸중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중장년층이 단련해야 할 허벅지 부위는 다음과 같다.

내전근
주로 다리가 벌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내전근 약화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주는 역할을 해 '모음근'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을 단련하면 균형 감각이 길러질 뿐 아니라, 배뇨장애·전립선 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내전근은 간단히 누워서 하는 운동으로도 단련할 수 있다. 누워서 무릎 사이에 운동용 작은 공이나 베개를 끼운 후, 엉덩이와 골반을 끌어 올렸다가 내려놓는다.

이하생략



원래부터 버릇이 저렇게 들었을 가능성 90퍼센트에
하체 부실 10퍼센트 정도 될 듯.

근데 건강 문제로 쩍벌이 될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