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 직접 페미(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한마디만 하면 된다. 그게 어렵냐. 사람들이 페미가 얼마나 혐오스러우면 얼마나 진절머리가 났으면 올림픽 나가서 시합 뛰는 선수들에게 ‘페미’냐고 물어보겠냐

그 누구도 안산에게 여성 혐오를 한 적 없다. 머리가 짧다고 지적한 사람은 없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머리카락 길이가 아니고 웅앵웅, 오조오억 남혐 단어를 쓴 것

(안산의) 숏컷 가지고 날뛰는 이유를 안다. 숏컷을 한 정상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공격당했다는 피해망상을 심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례를 들어야 하고, 그게 유명인사면 더 좋지 않냐. 이 스토리가 매력적인 거다

이어 ‘숏컷’을 언급하며 안산을 두둔한 정치인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안산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장 의원의 본심은 따로 있다. 이 대표를 공격해서 성차별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라는 프레임을 짜려는 거다. 일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산은 ‘웅앵웅’, ‘오조오억’ 뜻이 뭔지 모르고 썼을 가능성이 크다. 그냥 유행어처럼 썼을 거다. 이번 사태는 안산도 남자도 원인이 아니다. 이 단어를 만들고, 퍼뜨려서 혐오 사회를 만들고 갈등을 조장해서 이득을 얻으려고 했던 페미들이 문제다

안산이 나는 페미라고 해도, 화가 나지 않는다. 페미가 아니니까. 노력해서 증명하는 페미를 본 적 없다. 금메달 딸 정도로 열심히 사는 페미가 어딨냐. 안산이 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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