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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집에서 14년동안 가사도우미 업무를 보던 A씨(63)는 지난 7월 본업무가 아닌 홍 회장 별장 파견 업무를 거절했다거나 홍 회장 심기를 거스른다는 이유로 짐도 못챙기고 쫒겨남

남양유업 일가는 A씨에게 정식 고용과 4대보험 가입도 보장했지만 약속과 달리 채용 후 해당 자격을 박탈함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16시간씩 근무했지만 시간외수당, 휴무일수당, 연차수당 등을 받지 못했다고함

A씨뿐 아니라 다른 근로자에게도 폭언이 심했다. 이들은 평소 “몽둥이 가져와라“, “심기 거스르지 마라“, “너 바보냐?“, “치매 걸렸니?“, “당장 그만둬라“ 등 인격을 무시한 폭언을 일삼았다고 A씨는 주장함

홍원식 회장의 운전기사로 활동했던 B씨는 27년 이상 일해왔지만 암 발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홍 회장의 지시로 회사 측으로 부티 퇴사를 강요 당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