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형교회의 조 모 목사가 죽었다.




그는 정치적 발언과 헌금 강요, 교회돈 빼돌리기 외에도 
생전에 온갖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와 오해에 시달렸다.
(판사님 루머와 오해라고 썼어요. 전 무죄입니다.)
'욕보다 주먹이 빨리 튀어나가는 덩치좋은 악처에게 자주 구타당하며,
처가 자본으로 시작한 교회였기에 처남들에게까지 모욕을 당해오고
개차반 인성의 자식들은 해외 원정도박에 미쳐 교회돈을 판돈으로 쓰다 걸렸고,
그 위로를 파리의 한 한국인 여성에게서 받는 등 방탕한 성생활을 하다 
매독이라는 몹쓸 병에 걸려 오랜 세월 투병생활을 했다'는 등등.


책에서 '목사님과의 예기치 않은 사랑' 챕터를 읽어보자.




뭐 웃음 포인트는 이게 아니고,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한국 대형교회 목사 장례식 호칭'이다.



'천국 환송 예배'

환송1, 還送
명사
  1. 1.
    도로 돌려보내는 것. 반송(返送). 회송.


'먹사님이 천국에서 왔으니 다시 천국으로 돌려보낸다'
이 기괴한 '우리 먹사님은 천국강림설'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그리고 이 기원설을 믿으며 오열하는 신도들.

이게 우상 숭배를 교리로 금지한다는 한국 개신교 목사가 생각하는 자기 규정이다.
'신도들아, 난 천국에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