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 기득권을 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적이 한번도 없음."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카투사 제대하자마자 동아일보 기자 생활함.

그럼 동아일보 기자할때 군사 정권에 맞섰나? 그것도 아님

전두환이 언론사 통폐합하고 말 안 듣는 언론인들 집단 해직할때도

짤리지 않고 기자 생활 잘했음... 

오히려 기자들 중에서도 성골만 갈 수 있다는 해외(일본) 특파원까지

그러다가 DJ가 언론인 인재 영입 차원에서 이낙연을 민주당으로 스카우트했고

민주당이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호남" 지역 공천을 이낙연에게 선물로 줌.

그렇게 호남에서 편하게 내리 4선을 하고...

전남지사 -> 국무총리 -> 종로 국회의원 -> 당대표 -> 대선후보 

이렇게 순탄하게 정치 커리어를 쌓아 온거임.

이 과정에서 공직 임기 다 못 채우고 중도에 사퇴한 것만 4번..

이낙연 지지자들은 홍보가 덜 돼서 사람들이 이낙연의 업적을 모른다고 하는데

물론 소소한 생활형 입법 활동을 하긴 했음.. 하지만

정말로 용기가 필요한 "재벌, 언론, 검찰 등의 거악"에 정면으로 부딪힌 역사가 없음

그러니 사람들이 모를 수 밖에..

오히려 그의 공직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갸우뚱할 때가 많음

민주당이 4대강 예산 통과를 결사 반대하는 와중에

당시 농식품위원장이었던 이낙연이 4대강 예산을 그냥 통과 시켜준 게 대표적 일례.

이것 말고도 꽤 많으나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하고..

아무튼 이낙연의 정치 일생을 보면 하나로 귀결됨.

"거악에 정면으로 부딪히는걸 피하고 협치, 합의를 중시함"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그동안 못했던 개혁을 하겠다고 외치는데

뭘 보고 믿으라는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