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초록색 열매는 맥주 원료인 '홉'입니다.
외국산과는 계통이 다른 우리나라 토종 홉입니다.




짙은 향이 특징으로, 맥주 원료 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돼 
식물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맥주 제조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과 방향제 등 가공품 개발도 
시작됐습니다.










토종 홉의 상품성이 확인되자 홍천군이 맥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가공시설 조성 등 재배 농가를 지원해 홉 생산량을 현재 한해 
3톤 규모에서 27톤으로 9배 늘릴 계획입니다.

또, 내년부터 2024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홉, 맥주와 관련한 체험 
시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홍천군은 보다 경제적인 홉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