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500여 시민사회단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차기 대통령으로 윤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윤 후보는 공정과 정의의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고 구태정치에 맞서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또한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시대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 구태정치에 물들지 않은 미숙함이 국민에게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이 통치하는 나라가 아니라 국민과 지방이 앞장서고 국가가 이를 뒷받침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애국심이 넘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는 생각이 헌법적 가치를 지키며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존립을 보장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중소상공인연합 36개 단체 회원 1만4000여명은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홍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홍 후보의 국가경영비전과 도덕성을 믿고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당내 최다선(5선)인 주호영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당 대선경선 예비후보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