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도착해서 찜질방에서 몸좀 지지려 했더니 다 문닫음...

할수없이 모텔에 들어가서 잠을 청함......

아침에 씻고나서 에이 모텔로션이라도 안바르는거 보단 낫겠지~~싶어서 

로션을 바르려는데 뭔가 이상함.....




아저씨.....................ㅜ.ㅜ 지금 21년도 10월이에요.........




아무튼 2일차 출발!!!

오늘은 상당히 강행군을 했음...




이런 젠장할 야놀자로 여수모텔을 예약하는게 아니였는데...ㅜ.ㅜ

아무튼 울진에서 포항으로 출발함...

어제 부산가기전에 망향휴게소 들리라는 조언에 따라 망향휴게소를 검색함...









???? 아니 천안에 있는데???

심지어 고속도로휴게소라 오토바이로 못가는데.........







포항쪽으로 가다보니 의문이 풀림.....

망향이아니라 망양이였음 ㅋㅋㅋ





그래도 추천할만큼 뷰는 끝장났음 

















그다음 길가는데 영덕대게 조형물이 보임 ㅋㅋ







포항에 도착하고 구룡포로 이동.....












역시 평일+코로나+비수기의 영향인지 사람거의없음....

대게먹어볼까 문의해보니 상차림은 2인이상 이라 1인분은 안판다고함ㅜ.ㅜ








그다음 경주로 이동....





다른사람 여행글에서 봐서 꼭 가고싶었던 황룡원.....


근데 코로나때문에 외부인출입금지.....별수없이 길건너 멀리서 구경함......



원래 부산 해운대 가서 구경도 좀 하고 돼지국밥좀 먹으려고 했는데

그 전날 숙소를 야놀자로 여수에 예약함....

경주에서 네비찍어보니 6시간걸린다고 하길래

아 ㅈ됏다 하고 부산-창원-진주를 거쳐서 진짜 겁나 달림......

가도 가도 아직도 더 가야돼는......



날이 이미 완전깜깜해졌는데도 아직도 멀었음........

길가에 세우고 담배한대 태우면서 하늘을 봤는데 

달이 참 밝은................






달이 차오른다.....더가자.....ㅜ.ㅜ





밤 10시 40분....드디어 여수 도착...............ㅜ.ㅜ





여수시청을 봤는데 오.....멋졌음 ㅋㅋㅋㅋㅋ








2일차 후기.............아.....너무 힘들다......................

일정을 무리하게 잡으면 안됐음...ㅜ.ㅜ

여수밤바다를 보려는 마음에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더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정착 여수밤바다는 못봄 ㅜ.ㅜ

걍 부산에서 마무리 하고 하루 자고 여수를 갔어야했는데....ㅜ.ㅜ

야놀자로 미리 결제한 바람에 그걸 날릴수도 없고 ㅜ.ㅜ

계속 스로틀,클러치잡느냐고 

장갑하고 마찰이 되서 피까지 볼정도로 열심히 달림...ㅜ.ㅜ







내일은 아예 그냥 마음 비우고 여수 한바퀴 돌예정.....

여수한바퀴 돌고 가는만큼 가봐야지.....





그래도 깃발 달고있다보니 몇몇분이 파이팅도 해주시고 따봉도 해주시고 

재미있었음....ㅎㅎ


3일차는 여유있게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