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1. 도로의 양 옆은 또랑, 그 옆은 논
   중앙선이 있는 일반도로이나 농로로 이어지는 곳이 있음.

2. 가로등이 전혀 없는 도로라 2단 라이트를 켜고 30 40km로 주행중이었음.

3. 반대편은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음 (하이빔을 깜빡거리는게 아니고 덜컹거리면서 빛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

4. 주행하던 도중 이상한 트레일러(?) 농기구가 길을 막고있었는데 사진을 보시다시피 올라타는 순간 바퀴가 걸리며 차가 뒤집힐 것을 예상하여 차를 꺾고, 반대편의 버스를 인지하고 있어 다시s자로 꺾다가 박은 사고.

5. 버스는 앞의 차의 라이트가 차선 침범하며 이상하게 꺾으니까 주행속도를 줄임

6. 블박을 보시다시피 발견까지 2초정도 걸림.
보이자마자 바로꺾은 것.

7.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 담당자는 ''농로에 농기구가 길을 막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전방주시를 태만한 운전자의 잘못이다. 사건종결하자'' 라고 함.


이게 맞나요? 중앙선까지 있는 포장도로가 농로로 취급받는지, 트레일러를 저기다가 처박아둔 사람은 아무런 처벌을 안받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운전자는 1주일간 입원함

맨 밑의 그림짤은 검은색은 또랑(옆은 논밭) 노랑색이 트레일러(?) 빨강색 네모는 버스, 화살표는 차량진행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