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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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백 명 가까이 늘어난 천5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천6백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대신 석방했습니다. 체포 만료 시간 안에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검찰 수사가 난관에 봉착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에 대한 두 번째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피감기관장으로 출석하는데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재격돌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이 허위 논란에 휩싸이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민주당은 아무 관련 없는 엉뚱한 사진이라며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전 총장의 이른바 전두환 발언이 논란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는 발언을 한건데요.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이라는 비난 속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웅 의원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고발장을 당에 전했다해도 자신은 그냥 전달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해 왔습니다. 하지만 조성은씨와의 통화내용을 보면 김 의원은 고발장 작성과 전달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납니다.

■북한의 SL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북한을 규탄하면서도 대화와 외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도 우려를 표명하며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남양주의 한 요양병원에선 지금까지 모두 8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확진자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졌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두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다른 직원 한 명은 출근하지 않은 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 직원이 타살 정황 없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수만 명이 집결하는 총파업을 엽니다. 민주노총의 주요 요구사항은 불평등의 주범인 비정규직 철폐와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 의료·주택 같은 사회 공공성 확보 등이라는데요. 정부는 '위드 코로나' 문턱에서 총파업이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아파트 청약 시장에 최근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도 계약이 안 돼 추가 모집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데요. 일각에서는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가 청약 수요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되면서 내일부터 경비원은 청소 미화 보조 업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감시와 정리, 안내문 게시, 우편 수취함 투입, 도난, 화재 등 위험을 막기 위한 업무는 가능하지만, 대리주차, 택배 물품 세대 배달, 관리사무소의 일반 업무 보조는 안됩니다. 위반시 1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경비업체는 경비업 허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 단체소송은 제품 구매 등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소비자단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 앞으로 소송 제기가 더 쉬워질 전망입니다. 사전에 법원으로부터 소송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에 대한 권익을 직접적으로 침해했을 때뿐 아니라 권익 침해가 명백히 예상되는 경우에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다음 주 인도네시아를 찾아 조코위 대통령 등과 전기차 생산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카르타 외곽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전기차 생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5분의 1이 있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2030년 자체적으로 전기차 산업 허브를 꿈꾸고 있습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도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업제한 논란을 의식한 듯 이 부회장은 가석방 후 경영 현안과 관련해 대외 활동을 자제해 왔는데요.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 속테일러시 등 신규 파운드리 공장 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미국 주요 기업 CEO와 만나 투자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낮추면서도 한국은 4%대 전망치를 유지한 배경이라는데요. 그러면서 선진국들이 이제 코로나에 풀었던 돈을 줄여나가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제는 출구전략을 시작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는 제도인데요. 집값이 치솟자 주택연금을 중도 해지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연금을 중도 해지하면 주택 가격의 1.5%인 ‘가입 보증료’를 돌려받을 수 없고,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까지 모두 반환해야 해 손해인데요. 이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이유는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실익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 관광 업계도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내 관광지와 체험 시설 121곳에서 최대 50% 이상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관광할인패스를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www.myseoulpass.com

)와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내려받으면 됩니다. 패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선착순 7만 명에게 지급되니까요.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오전 발사대로 이동하는데,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이 이뤄집니다. 8년 전의 나로호가 러시아 기술의 엔진으로 발사한 한국 최초의 발사체라면, 누리호는 한국 기술로 개발한 엔진으로 우주여행을 하는 최초의 발사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가량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추운 날씨는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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