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씨에게 여권 정치인 검찰 고발 관련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된 것을 두고 "왜 그렇게 공수처가 미적거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면 민주당이 바로 동의하겠다. 국회에서 표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미 압수수색까지 했고, 손준성 검사가 보낸 파일까지 확보됐고, 녹취록도 다 나왔는데 이 정도 증거를 가지고 소환을 못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020085016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