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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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자는 1,571명으로,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늘긴 했지만, 4차 유행이 둔화하는 것은 확연합니다. 그런데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작을 앞두고 위중증 환자 관리와 치명률을 떨어뜨리는 게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주차 국내발생 코로나19 감염자 중 27.6%인 3,245명을 분석한 결과, 모두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한 주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해 국내에서 완전 지배종이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 환자는 1천500여 명 더 늘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단위로 보면 환자 숫자는 차츰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정부는 코로나에 효과가 있는 먹는 치료제를 내년 초 국내에 들여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이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출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재격돌했습니다.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왜 반영되지 않았느냐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직은 함부로 버리거나 던질 수 있는 가벼운 것이 아니라 심사숙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 4명이 어제 동시에 소환됐습니다. 유동규 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입니다. 정영학 회계사는 뇌물을 줬다,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는 뇌물을 준 일이 없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빌린 돈이지 뇌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초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긴급사용 승인 직후 백신은 물론 접종에 필요한 어린이용 주사기 배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9일간의 유급휴무를 선포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09만 4천여 명으로 미국과 인도, 브라질,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코로나19로 인력 부족 사태에 시달리는 미국 식당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로봇으로 채우는 식당들이 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 등이 보도했습니다. 덕분에 관련 로봇 생산 업체들은 코로나 19 이후 판매량이 60% 이상 증가했다며 당분간 요식업계의 로봇 수요는 더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엊그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간 20일 비공개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스스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힌 만큼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우리 해경과 일본 해상 보안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는 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계 부채 증가율을 5~6%대에 묶겠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시중 은행들이 주요 대출상품 판매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26일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 확대 등 규제 강화 방안을 담은 가계 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에 들어갑니다. 경범죄로 분류돼 범칙금 8만 원에 그쳤던 처벌 수위는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3천만 원으로 강화됩니다. 따라다니고, 기다리고, 편지나 전화 또는 SNS 메시지를 보내거나, 문건을 보내는 것 같은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스토킹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경비원에게 차량 대리주차를 시키거나 택배 개별 세대 배달 등 허드렛일을 시키는 것이 금지돼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오늘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차량의 주차와 정차가 전면 금지됩니다. 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도 경찰청이 안전표지로 허용하는 구역에선 정해진 시간에 한해 어린이의 승·하차를 위한 주·정차는 가능합니다.

■민주노총이 어제 전국에서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코로나 확산 우려 속에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한데다 경찰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가 불법이라고 판단하고,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주최자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는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늘리고 있다는데요. 최근엔 하와이를 방문한 국내 여행객이 한 달 만에 1천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기름값이 치솟는 가운데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주쯤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휘발유엔 리터당 7백46원, 경유에는 리터당 5백29원 정도의 유류세가 붙는데, 시행령만 고치면 30% 이내에서 세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배우 최불암 씨가 경찰로 활약했던 드라마, '수사반장'.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1971년,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따스하면서도 정의감 넘치는 '박 반장' 역할을 연기한 배우 최불암 씨가 긍정적인 경찰 이미지를 심어준 공을 인정받아 1972년 처음 명예 경찰로 위촉된 이후 50년 만에 '명예 치안감'으로 승진했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드디어 오늘 발사됩니다. 길이만 47미터가 넘는 누리호는 오후 4시가 유력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기상 상황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한 뒤 발사 예정 시각 1시간 30분 전쯤 최종 결정됩니다. 발사 뒤 16분 7초 이내에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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