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회사가 물적 분할을 추진 중인데요, 여기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사실 물적 분할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는 합니다. 소액 주주들이 최근에 버스 래핑 광고와 1인 시위 등을 하고 있습니다.

HMM의 소액주주들도 이번에 결집했습니다. HMM 주가가 최근 30% 넘게 하락하면서 주주들이 회사 측에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소액 주주들의 분노가 예상보다 커지니까, 회사 측은 "배당을 포함한 주주친화적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와 씨젠, 또 부광약품 등의 소액주주들도 연대를 구성해서 결집하기도 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02109510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