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21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4가지.

첫째.
‘평생 후회하게 될 거다’

두려움을 주입하는것은 
내재적 동기를 촉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스트레스만 더 해 갈수록 회피하는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거기다 아이들은 이런 말을 
제대로 이해도 못한다. 
아직 앞날을 미리 생각할 
능력이 없는데
“너도 중학생이 됐으니 퇴직 후 연금을 생각할 때가 됐다”고 다그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둘째.
‘너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게 엄마·아빠 의무’

무슨 짓을 하든 책임져줄 안전망이 있다는 기대감을 줘 무모하게 
날뛰기 십상이다. 
잘못을 저질렀을때 스스로 엄한 교훈을 얻도록 유도하고 관망할 필요가 있다.

셋째.
‘네 행동이 용납할 수 없는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치려고 벌 주는 거야’

처벌을 강행하면 관계만 해칠 뿐 행동 변화에 전혀 쓸모없는 수단이 되고 만다. 거짓말만 더 하게 만든다. 행동의 결과와 위험성에 대해 미리 얘기를 나눠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이에게’가 아니라 ‘아이와’ 얘기를 해야 한다.

넷째.
‘휴대폰 붙잡고 시간 허비한다’

어른들과는 다른 사회 세계에 서식하는 나름의 방식이다. 
첨단 기술과 어울려 지내는 
삶의 방편이기도 하다. 
모니터가 아니라 멘토가 돼야 한다. 스스로 휴대폰 내려놓도록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첫째와 셋째에서 
후회와 미안함이 앞서고
둘째에서는 래퍼라는 모모 국회의원의 아들이 생각나고
넷째에서는 합당한 이유를 아직까지도 못찾고 있는 내자신이 부끄러울 뿐이다.

휴대폰 많이 보면
키 안큰다더라?
뼈 녹는다더라?
어렵다 ㅠ


2.
노벨상은?



1888년 알프레드 노벨의 친형인 루드비그가 죽자 상당수 신문사가 알프레드가 죽었다고 착각해 
“죽음의 상인, 마침내 죽다”라고 오보를 낸게 발단이 됐다. 다이너마이트로 재벌이 된 알프레드는 장차 자기가 그렇게 기억될 것에 경악해 노벨재단을 만들게 된것이다.

노벨상은 물리, 화학, 의학, 문학,평화 
다섯 분야로 나누어 시상한다. 
수상자 선정은 스웨덴 한림원에서
담당하는데 다만 평화상만은 
스웨덴 한림원이 아니라 노르웨이 의회가 임명한 사람들이 선정한다. 시상식도 스웨덴의 스톡홀름이 아니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거행한다. 

왜 그러는걸까?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원래는 
한 나라였음을 기억하라는 알프레드의 당부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은 알프레드 노벨이 1833년
노벨이 태어난 날이다

331021-1××××××


3.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일상 방법은? 



걷기, 가벼운 조깅 등 운동이다.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기 위하여 이불이나 베개를 발목 밑에 괴는 것도 좋다. 
비만이 원인일 수 있으니 과도한 체중 증가도 피해야 한다. 
오래 서 있는 직업은 정맥 압력이 높아지니 정맥 부담을 덜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중 가장 쉽게 하고 큰 도움이 되는건 바로 까치발이다.
까치발은 정맥 피를 위로 짜주는 효과가 있어 하지정맥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4.
미국의 20~30대 MZ세대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친구·동료들과 함께 생애 첫 집을 공동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인 여럿이 모여 집의 지분을 나눠 구매하고, 함께 살며 공간도 공유하는 형태다.



본인 소유의 집에서 안정을 찾고 싶은 욕구는 커지는 반면 
매년 치솟는 월세(렌트)에 대학 학자금 빚까지 갚느라 허덕이면서 혼자서는 집을 살 형편이 안 되자 나온 고육책이다.

MZ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반면, 친구나 동료와의 애착은 높아지면서 이들과 집을 공동 소유해 함께 사는 것에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연인보다 관계 파탄의 위험이 적은 친구와 집을 공동 구매하려는 욕구가 높은게 특징이다.

통상 2~4명이 집을 나눠 사는데, 나중에 자신의 지분만 처분하거나 가족에게 상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주택 관리나 향후 처분 조건 등을 두고 구매자끼리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잦아, 부동산 본 계약과 별도로 공동 구매자들 간의 계약서 작성도 늘고 있다고 한다.


맞다! 
연인이 친구보다 
파탄의 확률이 더 높다.
그러나 친구로 계속 지내기는 
참 어렵다.





5.
층간소음을 대하는 또 다른 방법?



“아이가 한동안 아파서 병원에 있다가 퇴원을 하고 주말마다 친구들이 놀러와 시끄럽게 하는데도 2년간 한 번도 올라오지 않으시고 오히려 ‘애들은 다 그런 것 아니겠냐’는 너무 인자하신 말씀에 감동 받았어요. 
좋은 주민분들을 만나 씩씩하고 바르게 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첫 수확한 감이에요. 
맛있게 드셔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엄마. 이름이 너무 정겹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혼자 외롭게 사는 늙은이에게는 시끄러움도 위안이 된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녀는 친정에서 첫 수확한 감을 선물했고 할아버지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샌드위치, 소시지 빵, 앙버터와 같은 빵들을 선물했다.


같은 문제를 
누구는 살인으로 풀고
누구는 편지와 음식으로 푼다.



6.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최종 점검에서 이상이 없으면 오늘 오후 4시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300여 
국내 기업들이 11년 반에 걸쳐 개발·제작한 누리호는 발사후 16분7초를 날아
고도 700km 궤도에 
위성(모사체)을 안착시키면 
한국은 위성을 자력으로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이 장면은 직접 봐야하는데
아쉽다 ㅠ
오늘 가족들과 식사를 해야한다
우주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다.


7.
[오늘의 그림]

빈센트 반 고흐 ‘건초더미’(Wheat Stacks)
1888년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약탈했던 그림으로 다음달 11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116년만에 공개된다.

이 그림이 마지막으로 대중에게 공개된 건 190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던 
반 고흐 회고전이다


8.
[오늘의 詩]

식탁 

이성복



아이들이 한바탕 먹고 떠난
식탁 위에는 찢긴 햄버거 봉지와
우그러진 콜라 페트병과
입 닦고 던져놓은 종이 냅킨들이 있다

그것들은 서로를 모르고
가까이 혹은 조금 멀리 있다

아이들아, 별자리 성성하고
꿈자리 숭숭한 이 세상에서
우리도 그렇게 있다

하지만 우리를 받아들인 세상에서
언젠가 소리 없이 치워질 줄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편지와 음식으로 
풀어 볼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602